수능 조지고 재수학원 들어간지 이제 2주차 되는데 좁은곳에 계속 같혀있다보니까 정신이 이상해지는거같애
내 대각선 앞자리에 있는 여학생이 계속 눈길이 가서 계속 몰래몰래 쳐다보는데 그렇게 1주일정도 있다가 식사시간에 그친구가 고기를 못먹는다는 사실을 알게됐어
그러다 갑자기 아, 그러면 데이트 코스 잡을때 불편하겠네 이런 생각이 들었고 밥 좀 쳐먹다가 "이러다 우리 자식도 고기를 못먹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는데 내가 ㅅㅂ 이런 망상충이 됐다는게 스스로가 역겨워짐...
옵붕이들은 재수같은거 하지 마
+처음으로 50추 넘겼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