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브론즈2 구간에서 랭크게임을 돌렸습니다.
서포터 포지션을 배정받은 유저가 마이를 픽하려 하자 탑(legend robot)과의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토종버섯(이하 서포터) 는 던지지 않았고 잘못을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닷지를 할까 고민했지만 '설마..' 하며 게임은 시작되었습니다.
다리우스가 상대 탑에게 두번 짤렸지만 그러려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리우스가 제가 플레이 하고있는 미드로 와서 상대에게 죽어주지 뭡니까.
저는 평소에 관리한 멘탈을 바탕으로 존댓말 꼬박꼬박하며 "다리우스님. 제발 탑가서 타워만 지켜주세요" 라고 몇번을 애원하고 위험핑도 찍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다리우스는 까딱않고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녔습니다.
더이상은 못참았던 저는 전체채팅으로 다리우스 신고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 말을 불편하게 생각한 다리우스는 탈론에 저한테 위안부 패드립 친다고 거짓말로 신고를 부탁하였습니다. 저는 일절 욕설 하지 않았고 패드립, 위안부 발언은 절대절대 하지 않았다는걸 계정을 걸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서 전챗으로 아니라고 아니라고 몇번을 말했습니다.
위안부 발언에 놀란 저, 상대 포함 9명은 다리우를 꾸짖었습니다. 그랬더니 다리우스는 더욱 심한 말을 하였습니다.
위안부가 뭐가 불쌍하냐고, 남자들은 수류탄, 총맞고 죽었는데 그사람들은 살아오기도 했다고, 외 국인들이 보기엔 그냥 성폭행 이라고.
여기부턴 증거사진입니다.











컴 캡쳐기능이 게임중에 작동이 잘 안돼서 폰으로 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상 리그오브레전의 깨끗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피해야 할 유저를 알려드렸습니다. 게임중에 아무리 화가나도 욕설은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 우리 조상들을 학살한 나쁜 나라를 아무렇지않게 입에 담는것은 더더욱 하면 안됍니다.
평범한 중학생이 작성한 건전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장문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춤법이나 글 서식이 올바르지 못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다리우스를 뺀 다른 9인이 한 욕설이나 비하발언은 다리우스를 향한 것이니 다른분들은 꾸짖지 말아주세요.(다리우스는 욕먹어도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