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얘기보고 생각난건데 나는 부조리로 선임한테 한 세달 쳐맞던 동기 도와주다가 세달 공기취급받고 니가 그새키 수호천사냐소리 들으면서 븅신개호구취급 받았었는데 일년쯤 지나고 그 선임이 짬먹었다고 패악질 부리니까 그때 나 욕하던 선임 동기랑 그 선임 비슷한 군번들이 나한테 그러더라고. 니가 그때 잘한 거였다고. ㅂㅅ들..
뭐가 맞고 틀린지 본인들도 알면서 그냥 지 가까운 사람 욕먹으니까 대뜸 만만한 애한테 욕질이나하고 성질내더니 그 엿같음이 아래가 아니라 옆으로 오니까 그런소리하더라.
애초에 피해자랑 합의보고 정상참작해서 육교 간다하다가 만창15일 받은놈인데 그걸 쉴드를 치더라고.
존나 웃긴게 중대 백명중에 사건 당시에 나한테 잘했다는 사람 단 한명이었는데 일년 지나고 나니까 죄다 나한테 잘했다고 하더라.
야밤에 선임 생활관 끌려가서 한시간동안 역적죄인 취급을 16대1로 하던 놈들이 일년 지나니까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가 달라지더라.
역겨웠음.
그때는 힘들었긴 했는데 그래도 뭐 2년보고 안볼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했는데 내부고발하고 내가한거 모두가 다 아는데 그 무리에서 계속 지낸다는거 되게 힘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