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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글 보고 학교폭력 당하던거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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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2년전인가 중학생이었는데 그때는 몸도 약하고 사회성도 떨어졌긴 했는데 애들이 막 교과서 훔쳐서 숨겨두고 체육복 훔쳐가서 지가입고 앉아있는데 머리통 발로 까인적도 있고 무슨 스파링하자더니 존나 때린적도 있고 ㅈ같았는데 학교 선생님 ㅅ바 진짜 ㅈ같았음 내 교과서 찟은 새키도 있었음

체육선생은 나한테 왜 체육복 안가져왓냐고 기합주고있고 서러워서 우니까 운다고 뭐라하고 화장실가서 두시간동안 계속우니까 그제서야 존나 어거지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때 눈물이 안멈췄음

담임한테 말해도 그냥 애들끼리 싸운거로 이르는거라고 생각하는 눈치라 뭐 도움도 안되고 그냥 불러다가 화해해라 이래댔음 한 세번인가 그랬는데 점점 귀찮아하는거 눈에 보이더라

한번은 엄마한테 얘기해서 학교에 경찰왔는데 일이주 잠잠하다기 또 그ㅈ랄함

고등학교 올라가고 대학교 가면서 운동하고 체력키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사회성도 좋아져서 어디가면 사람들이 나 어릴때 맞고살았다는 생각 못함 이제는.

보면 학교폭력 얘기할때 맞은놈도 문제가 있다는 말 가끔 보는데 웃기는게 공부 잘하는애나 운동잘하는애나 사교성 좋은애들은 안맞는다. 그냥 지들보다 약하니까 괴롭히는거임. 말이 어눌하다거나 공부를 못하거나 몸이 약하거나 성격이 까칠하다는 그런 이유들이 사람을 괴롭히는걸 정당화할 이유는 못됨. 그건 그냥 핑계지. 범죄자마인드밖에 안됨

가해자들이 꼭하는말이 그거다 장난이었어요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장난이 아니라면 그건 장난이 아니라 고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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