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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이전 갱플랭크는 과연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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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플랭크는 2015년에 리메이크가 된 챔피언이다.(벌써 10년이 넘었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Q에 핵을 장착했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원펀맨이라는 인식이 있는 챔피언이었는데 이는 사실이다.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바뀌어서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갱플랭크는 사실 리메이크가 된 모든 챔피언들 중에서 가장 바뀐게 적은 챔피언이다.

패시브와 E만 변경 했는데 그 E가 너무 파격적이라 그런거지 하나하나 따져봤을때는 바뀐게 거의 없다.

우선 패시브의 경우 기본 공격에 맞은 대상은 중독되어 이동 속도가 7% 감소하며, 3초에 걸쳐 마법 피해를 입는 효과로 이 효과는 최대 3번 중첩되는 스킬이었다.

갱플랭크의 1렙 깡패의 원동력을 자랑했던 스킬이었으며 지금은 1렙 최약체지만 이 당시에는 공격스킬이 Q뿐인지라 기본 체급 자체가 높게 책정되어있어 작정하고 1렙때 들이대면 다패고 다녔던 미친 챔피언이었다. 대신에 옛날챔답게 하자가 있었는데 패시브의 ad개수가 없는 순수히 레벨 개수만 붙어있어 레벨이 오를수록 잉여가 되었으며 후반에는 아예 없는 수준이었다.

갱플랭크의 E의 경우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는데, 기본지속효과로 이동속도와 공격력을 소폭 제공하고 사용할 경우

기본지속효과를 끄고 이동속도와 공격력 수치를 올리는 새로운 버프를 걸었었고 주변에 있는 팀원들에게 수치의 절반만큼의 버프를 제공해주는 스킬이었다.

갱플이 모든 스킬이 다찍히는 3렙부터 약해졌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스킬이었다.

이유는 이동속도와 공격력을 제공해준다는 언뜻 보면 좋아보이지만 만렙을 찍어야 40공격력과 20%의 이동속도를 7초간 제공해주며 1개만 찍혔을 경우 고작 12공격력과 8%이동속도였고 쿨타임도 무려 20초 고정이라 계륵같은 스킬이었다.

Q의 경우 마나소모량은 높았지만 막타를 치면 절반의 마나를 돌려받는 옵션이 있었음 리메이크 직후때도 있었으나 너프로 삭제됨

W는 변경점 없다.

R도 바다뱀 은화로 강화 시키는거 제외하면 똑같았다. 단, 갱플 자체가 약캐여서 그랬는지 쿨타임이 125/110/95 로 훨씬 짧았다.


당시 갱플랭크는 Q에 모든걸 걸었기에 Q너프나 버프 하나로 챔피언 티어 숫자가 바뀌었고 치명타에 의존하기에 치명타 아이템이 너프먹으면 덩달아 약해지는 기이한 챔프였다

초반 약캐인 지금과는 달리 당시 구 갱플랭크는 초반 깡스텟이 좋고 패시브가 초반용이라 1,2렙 패왕이었으며 모든 스킬이 다 찍히는 3렙 부터는 그지깽깽이가 되었다.

그래서 어짜피 템 뜰때까지 약캐인거 당시 룬 시스템에 치명타 데미지 증가룬을 모조리 때려박고 후반 치명타 100 갱플이 Q에 핵을 장착시켜 쏘는 갱플랭크를 하는 유저가 많았다.

하지만 템이 뜨기전에는 너무나도 약했고 1,2렙때 쇼부도 안당해주면 의미가 없었고 갱플이 1,2렙때 킬을 먹어도 3렙부터는 다시 발리는 기형적인 챔피언인지라 하는 사람만 하는 장인챔이 되었고 결국 리메이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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