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이과 -> 공대 -> 복학생 + 동아리 임원 테크트리는 여왕벌을 못마주칠 리가 없음.
여자와 다르게 남자 입장에서는 여왕벌한테 관심을 일절 주지만 않으면 피해 볼 일 없지만,
내 무리 중에 물소 or 모솔 하나 있고 걔한테 빨대 한 번 잘못 꽂히면 얘기는 달라짐.
1. 내가 말을 아무리 유하게 돌려말해도, 여왕벌 짓에 당하지 않으면, 뭔가 나를 탐탁치 않아 하는 티를 팍팍 냄.
2. 물소 친구한테 내 뒷담 아닌 뒷담을 좀 냄. 여자애들한테 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나를 좀 싫어하는 것 같다는 수준으로만 내 물소 친구한테 툭툭 던짐. (물소가 내 편 들어주는 순간 걔도 나가리됨.)
3. 분명 내 친구들인데 나 빼고 물소들 데리고 지들끼리 술먹음. 나한테 연락 안올 때 꽤 있음.
4. 만약 나까지 술자리에 간다면 여자 동급생 뒷담을 1시간에 한 번 꼴로 깜. 우리가 반응 제대로 안해주면 같은 말 반복함. 내 여사친 얘기도 가끔 나와버리몀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음. 일단 입 닫음.
5. 여사친한테 물어보면 웬만하면 허언이나, 과장이거나 지 뇌피셜임.
6. 여성성 디지게 어필하면서도 여혐인가 싶을 정도로 남성성 어필함. 어느 장단에 맞춰줄 지 모르겠음.
7. 꼭 못생긴 애들이 그런다지만 이쁜 애들이 그러면 진짜 그렇게 재앙일 수가 없음.
8.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되지 굳이 관계도 설명함. 예를들어 내 아는 오빠의 친구, 선배의 전여친, 내 전남친 친구 이따구임.
9. 뒷담인 줄 알았는데 결국 지 올려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