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나는게 23살때였음
친구들이랑 술먹는데
여사친이 자기 회사 동료 언니를 부른다는거
오 여자네 개꿀 하면서 부르라했음
근데 농담 안하고 진짜 피지컬이 장난 아니신분이
등장한거임.. 그때 난 174정도에 75키로 쯤 되는
그래도 마른 체형은 아니였는데
나보다도 상당했음.. 심지어 술도 ㅈㄴ 잘먹음
난 취한 상태라 집에 가려했는데
그 회사 동료라는 사람이 택시까지 데려다준다고
같이 가자해서 갔음. 난 취해서 조금 비틀거렸음
거기가 약간 모텔촌이였는데
이 양반이 자꾸 택시를 안잡아주고
모텔로 나를 끌고 가는거임. 피지컬도 나보다
좋은데다가 내가 취해서 힘을 제대로 못쓰니까
걍 도축장 끌려가는 소 돼지마냥
울부짖으면서 끌려감. 진짜 살면서 밖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면서 운거 처음임
존나 무서웠음.. 다행히 내가 소리지르니까
그냥 쪽팔렸는지 가더라.. 술이 확 깼음
인간 숙취해소제가 따로 없는 사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