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용사의 종자가 되었습니다. 작은 키에 등이 굽었고, 전신 갑주를 두른 용사였지만 그는 누구보다 어질고, 용맹했으며, 친절 했습니다.
어느날 당신은 잠에 든 용사의 맨 얼굴이 궁금해져 잠에 든 그의 투구를 올려보았습니다. 그곳에 있던것은 고블린.
여지껏 함께 모험을 다니며 동화속 영웅에 걸맞던 그는 고블린 이었습니다.
당신은 매우 혼란스러워졌고 어느센가 다른 용사의 구인모집서를 보고있었습니다.
고블린 용사는 그런 당신의 행동에서 진실을 눈치 채고
자신을 떠나도 괜찮다.
인간을 이해 한다.
그리고 그렇게 떠나가는 행동은 너의 악이 아니다.
내가 너를 용서할것이다 라며
죄책감을 느끼던 당신에게 오히려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고블린이라는 사실만 빼면 완벽한 용사님
그를 떠나실 것인가요?
떠난다면, 누구에게 가실 생각이신가요?
1. 떠나지 않는다.
2. 떠난 뒤 마을에서 산다
3. 회귀 용사에게 간다.
- 현재 50회 회귀중
- 반쯤 정신 나감
4. 전생 용사에게 간다.
- 본인이 전생자라는 용사
- 현대인 이라고 하는데, 의심스러움
5. 공주 용사에게 간다
-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
- 철딱서니가 없어서 용사가 되고싶다며 나온 공주
- 30명의 숨은 병력이 지키며, 자신이 바른 모험을 하고있다고 착각하고 있음
6. 중2병 용사에게 간다
- 용사인것도 맞고 힘도 확실한데 본인 오른손에 흑염룡이 잠들어있다 주장하는 용사
- 옆에서 듣기만 해도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침
- 저거 다 구라가 아니라 진짜 현 상태긴 함.
-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임
7. 어린 용사
- 신에게 용사가 될 운명이라고 지목받은 용사
- 현재 나이 12개월
8. TS용사
- 이 용사는 5년 뒤 TS될 예정임
- 참고로 3류 모험가 수준의 전투력과 전투 센스를 지니고 있음
- TS가 된 이후에 강해지긴 하는데, 아마 그 시점부터 당신을 여러 의미로 유혹할지도 모름
9. 교회의 용사
- 교회에서 파견된 용사
- 종교쟁이임
- 아 쉬바 안믿는다고
- 아 그래 믿는다고 그러니까 제발 밤에 잠좀 자자
10. ???용사
- 요놈도 전신 갑주를 두르고있음
- 힘이 전투력은 확실한데 이놈은 사교 활동 자체를 안함
- 사람인거 같긴 한데...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