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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 라인전 구도 개 망가졌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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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터 구도가 4대6 에서 3대7인 경우에는 갱을 기다리는 것 까지는 이해하는데 2대8 이 정도로 개 망가져있는 경우에는 바텀에 정글이 개입해도 라인전이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서 갱을 부르지 않는 것이 맞음. 상대 바텀 ㅈㄴ 크는데 왜 갱 안오냐 징징대는 원딜이 있더라해도 그거에는 정글이 민심에 휘말리면 안됨. 바텀간 레벨차이랑 템차이 밀려서 정글이 가봤자 2대3 개털리거나 잡더라도 손해 볼 가능성이 제일 큼.

그럼 갱은 언제 부르는가? 상대 바텀이 본인 팀 정글도 없는데 1차 포탑 넘어서 선을 넘는거 아닌 이상 정글 갱을 부르는데 되도록 미드 로밍까지 불러서 2대4로 싸워서 확실히 응징해야함. 그걸 응징한다해도 바텀은 힘듦.

그럼 라인전 그렇게 고통만 받고 있어야 하는가? 원딜은 아군 서폿을 억지로 붙들고 버틸려하지말고 로밍을 보내라. (이거에 대한 이유는 간단하다. 1차가 밀리고 나서는 원딜은 늦게라도 받아먹으며 성장에 대한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서폿이 라인전 끝까지 서있는 순간 이후 성장 아예 동결이 되어버림. 이때는 라인전 이후의 서폿간 시야 싸움 성립이 단 하나도 안되어버림. 자주 겪어봤을 맵이 ㅈㄴ 어두운 이유 중 하나임) 원딜은 서폿이 로밍간 타이밍에는 어떻게서든 죽지만 말고 버티고 있어야 하며 그 로밍간 서폿은 로밍으로 확실하게 이득을 챙길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상대방 서폿이 로밍을 의식하고 바텀에 원딜 1대1 세우고 로밍 다닐 수 있다. 그래도 상대방 서폿이 로밍을 안다닌다면 정글이랑 계속 탑 미드,오브젝트 찔러서 한 곳이라도 터뜨리는게 답이다.

이때 원딜의 마인드는 서폿이 본인을 유기했다. 라고 ㅈㄴ 삐지거나 뭐라 해서는 안된다. 서폿도 본인 나름 노력하는 중이라고 봐야 하며 서폿도 원딜에 대한 감사함을 느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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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나 미드도 똑같이 라인전 구도 망가졌을 때에 본인 라인 갱 와달라고 부르는거 아니다.. 제발 본인이랑 최소 2렙차에 템차이도 나는데 갱 부르지마라.. 본인도 렙차 ㅈㄴ 나면서 정글을 부른다고 렙차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왜 부르는건데..

정글은 라인전 단계에서 미드 라인전 주도를 강하게 지켜주고 탑이나 바텀 중 망한 곳은 버리고 미드를 풀어주고 난 다음에 미드랑 함께 그 라인을 가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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