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들었던 '너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
이게 아님. 근데 어느정도 맞는 말 인 게 조금만 바꾸면 우리가 생각하는 말이 된다
너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 -> 너 공부 안 하면 저 사람이랑 일 한다
지금 우리가 자격증 준비하고 포폴 준비해서 들어가려는 중견기업? 강소기업? 옛날에는 다 같은 중소기업이라 갈 곳 없어서 가는 사람들이 가는 곳 맞았음 딱 어른들 인식에 공부 안 하고 놀러다니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 중소기업 공장이었지
오죽하면 80년대에 할 거 없는 놈은 공무원이나 해라는 말이 있었겠어
그런 무식하고 무례한 사람들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데 그 성격이 변하겠어?
우리가 싫은 건 일이 힘들고 돈을 짜게 주는게 아님 돈이 짜면 경력만 쌓고 다른 곳 가면 되는 거니까 ㅇㅇ 그런데 우리는 우리를 인간으로 대우해 달라는 거지 툭하면 욕하고 가스라이팅 하고 태움 하고 이러니까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거 아니겠냐 대기업이 인성이 덜된 사람들을 거르는 것처럼 젊은 사람들도 인성이 덜된 사람들이 있을 확률이 큰 좃소를 거르는 거임
근데도 우리는 머릿수가 딸려서 늘 욕먹는 MZ들이지 ㅠ 다들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