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기억남
김우x 였는데
ㄹㅇ 김앤장 아버지가 있는 후임이었음.
임마 근데 골 때리는 게 본인 군화끈 묶는 거 아는데
첫 자대 점호를 군화끈 풀린 채 그냥 슬슬 어기적 "편안한 밤 되셨습니까" 함서 나온 거
점호 때 걸리진 않았는데 점호 시간 끝나고 소대 끼리 모였는데
아버님이 누군진 아니까 좀 조곤조곤 '그런 건 묶고 나오는 게 맞지 않겠나' 소대장이 설득함.
근데 여기서 다혈질 군대 선임이
"느그 아빠도 이건 변호 포기할 듯" 박아서
다음 날 마편 쓰임.
여차저차 이 건 포함해서 일반인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폐급짓 해서
대대장실 직할로 소속이랑 하는 역할 아예 대대장이 데려가버림
이때 이후로 느꼈던 게
'쟤는 사회에서 저런 컨셉으로 했건 안 했건
군대에선 일부러 또라이가 되거나 , 군대만 오면 저렇게 되는 애들이 있구나'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