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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파이어펀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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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맨 레제편이 너무 재밌어서 파이어펀치를 완결까지 봤습니다. 다보고 나선 솔직히 머리 속에서 정리가 안됐습니다 특히 마지막화에서 전개가 우주로 가버려서 더욱 그랬습니다. 그런데 다시한번 더 읽으니 파이어펀치는 신이 맞습니다 일단 1화가 ㅈ됍니다 솔직히 1화때문에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1화에 굉장히 자극적인 요소가 다들어거는데 불사 주인공과 얼어붙은 세계,그 과정에서 불사 주인공의 살을 먹는 마을,여동생과의 근친관계, 갑자기 나타난 꺼지지 않는 불의 능력자에게 불타는 주인공과 8년동안 불과 싸우다가 복수심에 일어난 주인공 이렇게 말로만 나열했는데도 다음 내용이 궁금한데 1화를 직접 보면 흡입력이 장난 아닙니다 왜 작가가 "1화의 악마(단편의 악마)"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전개는 솔직히 갑작스러운 부분도 많고 머리로 따라가기 어려운 전개가 계속되는데 결국 마지막까지 전하고자 하는 말는 '연기'입니다(act)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들은 다 연기를 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작가는 이러한 연기를 나쁘게도 표현하지만 좋은 면 또한 보여주며 "연기에 너무 심취하면 자신이 연기하는 것이 자신을 잡아먹는다" 라는 메세지를 전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아마 파이어펀치를 결말이 ㅈ됨 만화 용두사미 만화로 많이 알고 계실텐데 그 이유는 바로 1화가 너무 압도적인 이펙트와 원했던 전개와는 다른 전개를 가고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한 1화의 내용만 보면 복수귀 주인공의 화려한 액션만화 같지만 실상은 액션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않고 인물들간의 대화가 오히려 만화의 핵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만을 표하는 독자가 많았던것 입니다 전 이 만화의 메세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리고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체인소맨 작가답게 안티플롯 체제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체인소맨보다 강함) 뒤통수가 얼얼한 경우가 많을겁니다 등장인물들도 모두 매력적이기 때문에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담으로 아마 파이어펀치에서 제일 유명한 짤일것같은데 이 짤을 기점으로 작품의 흐름이 엄청 빠르고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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