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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복귀하고 느낀 점 feat.매칭주작

자유3개월 전wild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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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8시즌 마스터150점이 탑레임

그 시절엔 탑에 도벽 들고 평q평 때리고 라인전하다 3렙 솔킬 or 탑 무한 다이브가 가능한 시절이었음

1코어 얼건에 마나도 붙어있고 평타 몇대 때리다 보면 120원씩 들어왔거든 바텀 쌍여눈 이즈도 유행했었고 이득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도 많이 진행됐고 한번의 실수가 킬각으로 이어지고 그대로 게임의 승패로 많이 기울었음

그러다보니 라인전에서 한번 급부상하고 바위게 교전에서 3킬만 먹어도 게임이 그대로 기울어버렸음 스크림에선 빅토르 vs 또리야 노잼톤 구도에서도 갱승이 나오고 모데 리메이크 바로 된 시점에서는 다리우스 판테온도 체급으로 찢어발겼음 그러다 바텀텔 타서 하체 4인 다이브까지 힘실어주면 승리한다는 공식이 있었음

근데 지금 복귀하니까 루덴 ap120씩 붙던 옛날 1코어는 어디로가고 텔레포트는 개초딩 구슬치기마냥 바뀌고 개인기량을 박살내고 최대한 팀이 단합해야 하는 메타로 바뀌어서

매판 하체 터지지 않길 기도하고 미드는 솔킬나고 정글은 지 정글 카정 들어온다고 라인 생각도 안하고 핑 찍어서 그대로 2데스 쳐박고 서로 쌈박질하고 똥마렵다고 징징대는 고아들 형님 형님 거리면서 기저귀 채워주는 베이비시터 게임으로 쳐 변해버림

플래1 까진 모스트 승률 100%에 9연승 10연승찍고 73% 승률 유지하다가

에메랄드 딱 도착하자마자 15ㅈㅈ가 그렇게 20판 중에 13판이 나옴 질판은 탑에서 6킬 먹어도 하체 브론즈 4명 잡아주고 5분안에 치고박고 싸우는데 진짜 옛날 플래1 ~ 다야5 예티 구간의 심화 버전같음

옛날에도 트롤이 어느 티어를 가도 있었던건 맞지만 그런 트롤마저 머리채 잡고 캐리해버릴 수 있었던 것과 다르게

지금은 서로 누가 먼저 똥을 지리느냐로 승패가 갈린다는게 어이가 없음 10년 넘게 피씨방 점유하며 한세대를 풍미했던 부동의 인기 게임이

언제부터 서로 똥먼저 지리는 팀이 멸망하는 게임으로 변했는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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