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집 주방보조였는데 막국수랑 이것저것 만드는거였음 막국수도 네가지정도였는데 무게를 저울로 측정해서 다 다름 또 계란찜, 김치담는거, 찌게끓이기 등이 있었는데 사람이 문제였음 뭐 할때마다 지랄지랄임ㅋㅋㅋ 어떤 문신멸치새끼는 땅콩을 이렇게 뿌려라해서 이렇게뿌리면 나중에 돼지가와서 보고는 왜그러냐고 그냥 이렇게 뿌리면된다고 그래서 돼지가 알려준대로 하면 또 문신멸치새끼가와서 지랄지랄함ㅋ 막국수썰은 존나많은데 하나만 말할게 계란찜은 처음와서 멸치새끼가 4분돌리라고 알려주는거야 근데 이새끼 그뒤로 계란찜 안되서 계속 다시돌림ㅋ 나중에 돼지가 나보고 5분이라고 가르쳐주길래 계란찜주문 들어올때마다 5분으로 돌렸는데 멸치가 그거보고 6분으로 돌리라고 지랄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새끼들 나는 5시간동안 쉬지도못하고 슬리퍼 불편한거 줘서 발톱다 빠질거같고 바닥은 존나 미끄럽고 지들은 시도때도없이 담배피고 노가리까고 아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나한테 비웃으면서 ᆢ아 넌 1급은 안나오겠다ㅋ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여기서 바보같이 정신과 서류있어서 4급나올거라고 치료전적도 3년정도있어서 무조건 4급뜬다고 얘기했음 이러니까 존나 비웃으면서 야 ᆢ아 너 쉽지않다ㅋㅋㅋ 이럼 거기서 패드립 박고 나왔어야됐는데 내가 너무 멍청했다 그렇게 맨탈 나가고 계속 일하는데 뭐 정신이 있겠음? 정신 반쯤 놓고 했지 그러다 실수로 물 하나도 안끓는데 면 넣은거임ㅋㅋㅋ 멸치는 또 지랄지랄하고 점장은 와서 라면은 끓여봤냐하고 또 설거지도 했는데 이건 대놓고 나혼자 했음 나 설거지할땐 옆에 아무도 없더라 40분동안 쉬지않고 설거지하는데 허리 존나아픔 설거지 다하고 10시 넘은거야 그래서 점장한테 간다고 말하는데 안보내줌 지가 10시넘을때도 있다고 말했다고 안보내줌 그러고 걍 알바안한다했음 그랬더니 나한테 알바다시뽑아야된다고 지랄 일단 그냥 가래 옷갈아입고 나서려는데 인사안한다고 지랄 와... 글쓰는데도 ptsd온다 마지막에는 노동청에 신고할까봐 무서웠는지 급여는 챙겨줌
원래 알바가 이렇게 고된거냐? 아니면 내가 존나 게으른 사회부적응자인거냐? 원래 다 이렇게 사는거냐? 근데 나 돈필요한데 편의점알바같은건 쉽냐? 아무리 편의점알바가 힘들어도 저거보단 괜찮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