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구 2명이 친구 나머지 한명을 홍대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벤치가 짧고 마주보는 형태로 배치가 되어 있어서
벤치 나 친구1(기독교인) 벤치
벤치 친구2 벤치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나랑 친구1이 앉아있는 벤치쪽으로 갑자기 할아버지가 오는거임.
갑자기 와서 들고있는 클리어 파일을 펼치면서 안에 있는 그림 프린트 한거랑 이런 저런 글을 보여주면서 믿어야 구원받는다 천국 갈수 있다 이러고
친구 1은 부끄러워 죽을라 하고 나는 "아 예 알겠습니다. 말씀은 감사하지만 그런쪽에는 제가 별로 관심이 없네요." 이렇게 적당히 넘길려는데 갑자기 반대편에 있던 친구 2가
"나도 알려줘요. 나도 공부하고 싶어요." 하면서 다가오니깐 할아버지가 "안돼!" "가!" "안알려줘!" 이러고 친구는 따라가면서 미친놈마냥 "나도 천국가고 싶어요! 구원 받고 싶어요 알려줘요!" ㅇㅈㄹ 하고..... 할배는 욕박으면서 안된다고 소리치면서 떠남...
놀랍게도 이 모든건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