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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찬가 중 하나였던 챔피언

자유4개월 전뚫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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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타릭 보통 롤의 인간찬가 하면 판테온과 모데카이저를 떠오르고 타릭은 게이 이미지 때문에 개그캐릭터로 생각하지만

얘도 게이 이미지 빼면 은근 인간찬가 챔피언임

데마시아 병사 시절 타릭은 전투보다 환자 간호, 건축물 예술작품 제작에 기여, 보수작업 등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나 정작 불굴의선봉대원이 되고 개폐급이 됨

심지어 폐허가 된 사원을 감상하다가 검대장과 부하들이 모두 죽어버리는 대형사고까지 쳐버림

원래였으면 사형이지만 친구였던 가렌이 '바위산의 왕관'형벌로 바꿈 데마시아에서 추방하고 타곤산을 등반시키는 형벌인데 사실 옆에서 감시하는 사람이 없어서 걍 추방이고 타곤산 등반? 알빠노 해도 됨

하지만 타릭은 진정으로 자신의 죄값을 치루고자 했고 타곤산 등반을 시작함

여러번 산의 환영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지만 끝내 타곤산 정상에 오르고 수호자에게 인정받은 타릭은 수호자의 성위로 각성하게됨

한때는 개폐급 병사였던 양반이 진정으로 자기 죄를 뉘우쳤고 여러 환각 속에서도 끝까지 정신을 유지하며 높고 높은 타곤산을 올라 발로란의 방패로 거듭나게 된 스토리

그래서 타릭 대사도 보면

"저에겐 오직 올라설 곳만 남았습니다" "산을 오르긴 힘들죠. 그러나 정상의 전망은 그럴 가치가 충분합니다." "우린 결국 정해진 운명을 향해 가고 있는 겁니다. 서두를 필요 없어요" "우린 별들을 아름답다고 하죠. 별들은 우릴 아름답다고 합니다"


사후세계를 본 이후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모데카이저 신들을 비판하며 인간의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판테온과 달리

신의 존재와 능력을 인정하지만 인간의 능력 역시 높게 평가하며 아름다움을 수호하고 모든 생명을 지키려는 타릭의 신념을 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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