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이 패배했는데 용사한테 소원 빌라고 했더니 용사가 제발 좀 조용한곳에서 살고싶다고 함 마왕이 ㅇㅋ, 님 이제 조용히 못살음 하고 저주 걸어서 전생 시켰는데 신이 아 씨, 마왕쉑 용사가 아니꼬았는지 지랑 엮어서 결국 만나게 만들었네 저거 걍 놔두면 갓난아기일때 만날거 같은데
어? 잠만. 이렇게 비틀면 상황이 재미있어지겠는데? 하고 뭘 건들임
그렇게 용가가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났는데 가진 마력이 너무 커서 주변 생물이 마물이 되는 일이 발생함 이 때문에 용사는 엄마랑 같이 쫒겨나서 아빠가 만든 오두막에서 살게 되었는데 이제 아빠는 엄마랑 용사 대피 시켜주다가 창맞고 죽고, 엄마는 용사 낳으면서 얻은 기프트로 숲에 결계 만들고 지하실에 수정 형태로 봉인됨
용사는 이후로 부모님이 오두막에 챙겨주신 책 읽으면서 농사를 짓고 하루 하루 한적하게 살게됨
그렇게 29살이 되는 해에 마왕이 찾아옴 근데, 토끼의 모습이였음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니 마왕은 원래 용사가 갓난 아기로 태어났을때 가서 죽일라고 본인 스폰 시간을 빨리 설정함 근데 신이 어? 이놈이 용사랑 만나는 시점 설정을 안했네? 그러면, 29세가 딱 되는 시점에 만나도록 해야겠다. 하고 그렇게 설정 시켜버림. 시간선을 쭉 보던 세계는 신이 시점을 정한걸 보고, 마왕을 봤는데 마왕 이놈이 먼저 태어나버리면 29세 이전에 만날 놈이라고 판단함 그리고, 결계가 만들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결말이였는데 마왕 이놈이 그냥 이 상태로 놔두면, 아무리 빨리 와도 29세가 되자 마자 결계를 정확한 시간에 깨부수고 만날수 없을것이라 판단해서 그냥 마왕을 결계 안쪽에 있는 생물로 용사가 29세가 딱 된 시기에 먼날수 있도록 설계 해서 토끼 모습으로 만나게됨
대충 이렇게 시작을 해서 일상 라이프 느낌으로 진행되는 만화가 있으면 쟈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