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318

나 씨맥 팬이였는데 이건 너무 실망스럽다.

조회수 5,198댓글 21추천 66

`25.06.29, 씨맥 라이브 방송 중 캬하하 헬퍼 사건을 언급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헬퍼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그래서 난 여전히 헬퍼라고 생각한다”

캬하하 헬퍼 사건은 라이엇 본사에서 헬퍼가 아니다 라고 못 박은 사건임.

(일개 직원이 한 말이다 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던데, 라이엇 본사에서 못 박은 사건임.)

“다만 그 시절 헬퍼라고 확정지어 말한 것에 대해선 사과하겠다”

-> 이 발언을 가져와서 “사과했는데 뭐가 문제냐? 오히려 자기 생각을 떳떳하게 말하는 게 호감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는 것 같아 충격임.

당장 캬하하 유튜브 댓글창만 가봐도?

다 씨맥의 방송을 보고와서 캬하하 유튜브에 댓글을 단 사람들임.

댓글 내용, 받은 공감 수만 봐도 씨맥의 영향력을 알 수 있음. 

이래도 뭐가 문제인지 감이 안 오는 사람들을 위해

위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사건을 가져와 예시를 들어보겠음.




혹시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2021년, 4년 전 있었던 일로

한강에서 의대생 손정민 씨와, 친구 A 가 술을 마시다가 손정민 씨가 실종되었고,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

이 과정에서 친구 A 에게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용의자가 되었고,

의대생 손정민 씨의 아버지는 친구 A 를 유기치사 (유기하여 사망에 이르게 함) 등의 혐의로 고소.

그러나 결과는?

검찰 - 증거 없음으로 친구 A 무혐의 결론 (기소조차 하지 않음)



각종 전문가들의 "범죄자의 행동 특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는 판단

결국 사건은 단순 실족사로 마무리.

이걸로 사건은 종결 났어야 함.

'친구 A 는 범인이 아니고, 단순 실족사였다' 로 마무리 되었어야 하는 사건임.

뒷말이 붙으면 안되는 사건이라는 거임.

그러나 현실은?



4년이 지난 지금도 친구 A 는 범인으로 의심 받고 공격 받고 있음.

가족에게 걸려오는 협박, 비난 전화는 기본. 신상도 털리고 집까지 찾아와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음.

이 사람들이 아직도 이러는 이유는?

여전히 올라오는 유튜버들의 친구 A 를 범인으로 몰고 가는 여러 영상들 때문.

(해당 사건에서 나온 유명한 사진)


씨맥과 일치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느끼지 않음?

캬하하 헬퍼 사건은 라이엇 본사에서 헬퍼가 아니다 라고 못 박은 사건이지만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은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난 사건이지만)

씨맥은 개인 방송에서 헬퍼가 여전히 의심된다 라는 발언을 했고

(여느 유튜버들은 여전히 의심된다는 취지의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이를 보고 그대로 믿은 일부 대중들은 캬하하를 여전히 비난 및 헬퍼로 생각하고 있음

(이를 보고 그대로 믿은 일부 대중들은 친구 A 를 여전히 비난 및 범인으로 생각하고 있음)

악의적인 유튜버들의 가짜 뉴스는 수익이라는 목적성이라도 있는데,

씨맥은 진심처럼 보여서 더 실망스러울 뿐임.

본인 발언의 무게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