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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관해서 느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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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제란건 원하지 않을때, 바라지 않을때 터져서 악제인거 같다.

지인의 가족은 죽었는데, 시험기간이라 뭐 못하고, 일은 다 떠맡고, 어렵고, 복잡한 상황 터지면서 맨탈 갈린거 봤는데

남일같지 않더라

나도, 시험 지장 생길까봐 할머니 아프신데 안봤고, 괜히 슬플까봐 보러 가지도 않았고, 마주볼수 있을때 외면하다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할머니 보러가다 버스 뒤로가고 결국 임종 눈 앞에서 지키지도 못하고 할머니 시신 앞에서 마지막은 기억 할거라고 감각으로라도 기억 하겠다고 할머니 시신 만지고, 느끼고 피부 아래의 푸석한 짚 입을 가득 매운 짚 눈을 꽤맨 딱딱한 플라스틱 실 눈알 대신 박힌 유리구슬 등 감각 잊지않고 현재까지도 기억하고있는데

아빠 암에 이모 병사 삼촌 돌연사 엄마 뇌출혈 형 우울증 또다른 형 과로

내가 공부하고, 노력해서 뭔가의 성과를 낼때마다 한번씩 터지고 나중가서 부모님이 내가 뭐 할때마다 터지는거 의식해서 그런지 이모 돌아가신거 삼촌 아픈거 내게서 숨기고 계시고 그런 상황인거 겪어보고 하다 보니 느끼는건데

악제는 확실히 몰아서 오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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