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생활 8개월 째...... 슬슬 자괴감이 든다. 일 1년 하고 그만두지 말걸. 후회가 미친 듯이 몰려온다. 아르바이트라도 구해볼까 했는데 아르바이트 경력은 없어서 또 안 뽑아준다... 집에서 쓰는 소설도 별로고......
솔직히 고딩때나 대학 다닐 때 집에서 커뮤니티만 보면서 살만 피둥피둥 쪄가고 돈도 안 벌고 부모님 등골 빼먹는 사람들이 한심하다고 여겨졌었는데 지금 내가 그러고 있네. 그러다 보니 커뮤니티에서 티어로 부심 부리고 있고... 심지어 그 부심도 다이아임. 헠헠. ......우울하구만. 부모님 퇴근하고 들어오실 때마다 억지로 웃는 것도 지친다요...
갈수록 잠만 늘어가는 거 같다......난 왜 이렇게 한심한 인간이 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