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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롤하는 애들이 착각하는 거 집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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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마빵단 서폿. 시즌6 전까진 전라인 다 가보고 해주는 말임.

거의 다 대부분 팩트는 알거임, 서폿으로 티어 올리기 쉽다? 피지컬 요구치 적다?

다 맞는말임, 내가 실버에서 특히 탑 미드를 많이 했었는데 어떤판 이기고 어떤판 지고, 연승해본적이 별로 없음.

그래서 나같은 피지컬 구데기 같은 놈은 서폿이 맞아 ㅠㅠ 하면서 쓰레쉬 출시전 시즌이 몇인지 기억 안나는데 그때부터 쭉 서폿만함.

그 결과 티어 쭉쭉 올라서 플레찍고, 에메없던 시절에 다이아 찍고 마스터 찍어버림. 내가 잘했냐? 그건 아님, 기본기는 좋은데 그냥 매판 만나는 상대 서폿 수준이 개바닥임.

그렇다고 님들이 서폿가면 나처럼 티어 쭉쭉 올리냐? 그것도 아님, 착각하지마셈. 또 그렇다고 내가 님들보다 잘났냐? 그걸 따지는게 아님.

내가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본인들이 "라이너" +정글 이라는 이유로 서폿보다 잘난사람 혹은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음.

이겜은 협동겜임, 솔플 겜이 아님. 과거에는 솔플겜 처럼 한판에 누가 양학하기 시작하면 그판 끝날때까지 펜타킬이 그사람 혼자서 5번씩 나오고 할 정도로 캐리가 가능했음.

하도 양학 당하는 일반유저들이 그거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자 라이엇이 패치 해준게 현상금 및 제압 시스템임.

예전에는 잘하는 애한테 5명이 다 달려들어서 잡아도 300원임, 근데 지금 보셈 못하는 애들 5명이 뭉쳐서 잘하는 애 한명 딴다? 역전의 기회가 주어짐.

이거로 인해서 유저 하향평준화 되어버림, 개인 캐리하는 피지컬 괴물 유저들은 롤 접거나 사리게 되어버림. 전라인 개인 피지컬의 중요도는 떨어지게 됐다는 말임.

본인들도 나처럼 똑같이 피지컬 개똥이라 서폿 가야되는 처지면서, 자존심 때문인지 인식 때문인지 서폿 안가고 꾸역꾸역 라인가서 승률 50% 겨우겨우 유지하면서 티어 상승 못하는 주제에 서폿 어쩌고 저쩌고 하는 애들한테 말해주고 싶음.

니들은 서폿가도 티어 못올림 ㅋㅋ 이게 현실임. 주제파악을 하셈 나처럼, 매판 피지컬 괴물 포퍼먼스를 못한다? 그냥 닥치고 정글 서폿가서 쉬운 쳄프만 골라서 하셈.

꾸역꾸역 자기를 페이커에 빙의하면서 개못하는데도 미드 르블랑 아리잡고 빈둥빈둥 거리면서 자기위로 하지 말고, 맨날 탑가서 5픽 10픽 받고 본인이 카운터 뽑아놓고도 쳐발리고는 정글 탓하면서 자기위로 하지 말고, 피지컬이 안되면 피지컬 필요없는 쳄프로 바꾸고, 그래도 도저히 못이기겠으면 정글 서폿가서 피지컬 덜 타는걸 하셈 자존심 버리고, 그럼 티어는 무조건 오름.

다들 본인 티어에서 뇌지컬 다 거기서 거기임, 근데 티어차이 벌리는건 피지컬이라는 재능인데, 그건 타고나거나 연습 겁나 해야함. 근데 요즘 애들 연습하는 애들 없음, 그럼 그냥 쳄프를 리신 니달리에서 누누 아이번으로 바꾸고, 이렐 요네에서 쉔 요릭으로 바꾸고, 르블랑 아리에서 갈리오로 바꿔야지. 최악은 라이너에서 서폿으로 바꿔야지.

자꾸 안되는거 알면서 연습이나 학습도 안하고, 하루종일 판수나 박으면서 자기보다 윗티어 보면서 MMR 버그다, 운빨로 올라간거다, 팀운이다 ㅇㅈㄹ하는거 역겨움. 모든게 운이라 억까해서 부캐파서 또 원래 티어찍어서 인증하면 또 다른거로 억까함. 그런 유저들이 진짜 많음.

그냥 제발 좀 라인으로 갈라치기 하지말고, 주제 파악 좀 하고 티어로 급 나누지말고, 누군 첼린저인데 롤에 갈아넣은 시간이 1000시간이고, 누군 브론즈인데 첼린저가 1000시간 쓰는동안 현생에 가족 꾸리고 자식 키우고 지낼수도 있는거고. 당연히 첼린저도 대단하지 근데 가족 꾸린다고 롤 열심히 못해서 브론즈인 사람한테 티어로 사람을 무시해? 말이 되냐 이게? 티어가 전부라 생각하는 애들은 아직 사회생활 덜한 애들뿐임.

내눈에 지금 롤 유저 90%가 다 피지컬 뇌지컬 처참해서 서폿 가야되는 애들이라 생각들 정도로 다 고만고만하니깐, 뛰어난 라인? 피지컬? 그딴거 없으니깐 따지지 말고 비교질 좀 그만하자... 나도 그 90%중 하나니깐 우리끼리 그러지 말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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