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니까 급하게 고개 숙이는데
그래봤자 옵지 연쇄개추마인 이 몸의 동체시력을 속일 순 없었지...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얼굴이 빨개져선 아무 말도 못하더라
숙녀를 괴롭히는 건 내 취향이 아니라 그대로 돌아서려 했더니 옆에 있던 애(도내 최상위 SSS급 미소녀, 아리 닮음)가 급하게 불러세우곤
"옵은우 아세요?"
물어보길래 처음 듣는 이름이라 그게 누군데 했거든?
그랬더니 다른 애(얘도 도내 최상위 SSS급 미소녀,살짝 애쉬느낌)가
"오빠 별명이요... 오피지지 하는 차은우...."
하....
어떡하지 진짜?
새콤달콤 피시방 라이프의 시작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