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두서없는 말과 장문에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챔 정보 때문에 계정을 만들고 처음 쓰는 글이 징징대는 글이지만 모데 유저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의견을 나누고 싶어서 끄적여 봅니다. 또한 제가 쓴 내용 이외에도 이렇게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적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 징크스,세트 고귀스킨
이하는 모두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모션 : 스킬들의 모션 대부분이 기본스킨과 같다. 전설급부터는 대부분이 바뀌는데 참
Q - 한팔로 휘두르기, 기존처럼 점프x 찍기 등등 굳이 q모션을 바꾸기보단 다양한 자세로 철퇴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E - 기존의 바닥에서 손이 나와 적을 끌어당기는 기술을 무기를 던져 회수해 적을 당기듯이 바뀌었는데 다양한 각도에서 날아가 적을 끌어당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듯
R - 모데의 꽃이자 상징인 스킬이다. 1단계는 들판에서 싸우는 모습이 정말 좋았으나 2단계 투기장은 개인적으로는 "산우잘" 이라는 인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점차 무기와 병사들의 시체가 즐비한 들판으로 바뀌었더라면.. 또한, 현재 hp가 낮을 시 비와 천둥번개가 내리치도록 하여 악조건에도 정복활동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표현해도 괜찮을 것 같다. 얘네 그럴 기술력 없지는 않을텐데 (다시보니 이부분은 시각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소리 : pbe에서 산우잘 공개 후 욕먹고 재작업을 하며 이놈들은 공포의 군주에 걸맞는 사운드를 만든다 했음. 후술할 테마곡은 너무나도 훌륭했다 나머지 사운드도 준수하게 잘 뽑혔으나 곱씹어보니 또 궁극기가 아쉽다
산우잘 스킨의 테마곡 "His name is sahn-uzal" 대륙의 정복군주 이미지답게 칭키스칸을 모티브로 한 듯 흐미창법과 몽골어로 만든듯한 가사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다. 가끔 바람부는날 산책할때 들으면 뽕찬다
궁킬/펜타킬 이라는 조건을 만족할 시 흘러 나오는데 둘다 같은 음악을 공유한다.
이 노래는 끝나기 30초전 Tuunii ner sahn-uzal 이라는 가사와 함께
하이라이트가 시작되는데 돈있나산우잘 병사들이 그의 이름을
외치고 찬양하며 노래가 끝나간다 모데카이저 챔 특성상 펜타가 그리 많은편이 아니기에 펜타킬후 게임의 유저들에게 이 30초를 때려박아주면 어떨까 짜릿하겠지
- 시각 : 사운드개선과 함께 시각적인 효과도 재작업에 들어갔지만 솔직히 모르겠다
챔피언모델 - 얼굴공개이후 불금맥주그리고치맥, 살찐드레이븐, 치맥아저씨, 그라가스(?) 온갖 악평이 자자했다. 그냥 얼굴에 음영이 드리워진 스킨트레일러 그대로 작업했더라면 이렇게까지 말은 안나왔을 것이다.
또 수정 전에서 전부 금색 배합이었지만 수정 후 버전은 1단계 검은색 2단계 황금색 3단계 (궁처치) 검은색의 색배합인데 아무리 지배와 약탈을 반복하면 정복군주라지만 황금색이 뜬금없다, 별로다 라는 의견이 꽤나 보였다.
트레일러에선 맨몸에 짧은 철퇴만 들고있던 복장에서 점차 옷 > 망토 > 견장 순으로 추가되어 갔다. 혹평중 상당수가 드러난 얼굴과 성의없는 모델링인걸 생각하면 이랬으면 최소 생긴걸로 욕먹진 않았을텐데
스킬아이콘 - 롤에 들어가서 스킨 소개란을 보면 스킬아이콘이 기존의 것이 아닌 새로이 만들어진 아이콘이 있다. 깜짝파티 피들이 Q이미지가 바뀐다는 걸 생각해서 제작자는 스킨아이콘 5개 바꾸는게 그리 싫었을까
궁극기 - 또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다 위 소리부분의 것과 이어지는데 롤에는 펜타킬을 하면 맵바뀌는 스킨이 소울파이터 사미라, 겨울출복 다이애나, 창공파이크 이3개다 얘도 펜타킬하면 후렴 30초의 bgm과 함께 맵이 쓰러진무기,병사가 즐비하고 중간중간 배치된 병사들이 음악에 맞추어 산우잘을 외치면 좋겠다.
스킨이름(?) - 뒤에 모데카이저 없이 그냥 "산-우잘" 이면 좋겠네
산-우잘 스킨은 녹서스테마에 맞춰나온 모데카이저의 생전이야기를 담아낸 스킨이며
훌륭한 트레일러에 비해 참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스킨입니다.
리멬전부터 플레이하던 유저로서 지금은 탑 모1이 되어버린 모데카이저
여태 모데스킨은 하나같이 맘에 안드는게 없었지만 이번건 여러모로 많은생각이 들어
잠에서 설치다 끄적여 봅니다.
모데뿐 아니라 징크스, 세트도 말이 많았을텐데 제가 그 둘은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한창 이걸로 불탈때 영상들보면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된다 / 누가 사라고 협박하냐
돈없는 그지냐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 말도 대부분 틀림이 없는 사실이죠
하지만 올 초부터 모데카이저의 고귀스킨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기대반 걱정반이었던 전 징크스부터 시작된 각종 문제점과 유저들의 개선사항이 잘 반영되지않은 결과물인 산-우잘 모데카이저가 너무나 아쉽기에 이런 글이나 끄적입니다
비록 싸게 나왓지만 전 산우잘 모데카이저를 샀고 암흑 우주 말살 진도 천장쳐서 산 흑우 놈입니다
앞으로 나올 고귀스킨과 다른 스킨들도 이런 수순을 밟을 수도 있기에 더욱 안타깝네요
여기까지 글재주 안좋은 징징이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