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150판넘기면 더이상 mmr변화폭에 크게 변화가 오지않음, 이런 상황에서 티어를 올릴려면 말 그대로 본래 티어보다 한단계 더 잘해야 올라갈수 있음.
브론즈면 실버만큼 잘해야하고 실버면 골드만큼 잘해야한다는거지.
그런데 에메랄드 다이아는 해당되지 않음,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에메랄드 다이아는 실력편차가 다른티어와는 상당히 효과적이게 차이가 남.
다른티어에서 상대적으로 잘하는놈이 못하는놈을 이기는 구도가 아니라 잘하는놈이 못하는놈을 개 패버리는구도가 상당히 자주 나옴.
근데 여기서 "그건 라이엇의 병신짓으로 티어 변별력이 작살나 모든티어가 마찬가지 아닌가요?"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음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문제는 여기 티어대들은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진짜 뒤지게 쎔.
탑이던 미드던 정글이던 원딜이던 서폿이던 그냥 전부다 그래도 난 에메랄드, 다이아 티어인데? 라는 이 한마디를 게임내용으로 가득차야할 뇌용량에다가 복사붙여넣기로 때려박아 처넣은것마냥 마인드가 잡혀있음.
그렇기때문에 이런놈들은 발리고 난 뒤에 "아 내가 밀리네 사려야겠다;" 이런 기본적이고 합당하며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거치며 게임하는 태도를 고치지않음.
놈들에게 있어 가장 근본적이며 전부인 "나도 에메랄드, 다이아 티어인데?" 라는 한마디에서 시작되어 "근데 내가 이렇게 밀리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 라는 사고방식을 거쳐 "그럼 내 잘못이 아니라 다른놈들 잘못이네" 라는 기적의 결과를 도출해내버림.
이 결과를 도출해낸 이상 이놈들은 순수 자기 실력으로 발린것을 팀원의 심각한 실수로 자신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었다고 생각하며 팀원들은 자신에게 갚아야할 빚이 생겼다는 마인드로 게임을 하게되며 1차적으로 석이 나가게됨, 근데 이정도로 끝나면 그나마 양반인놈들임.
더 심한놈들은 채팅으로 바로 정치질 시작하거나, 게임을 제대로 하는것을 포기하고 계속 갖다박는것을 선택함, 그리고 대부분이 이렇고.
이런놈들이 있는 이상 정상적으로 올라갈놈들인 본래티어보다 한단계 윗실력을 가진놈들은 이겨줄수가 없음.
그래서 승패 한번박으면 점수에 변화가 없는 평범한 mmr이라면 에메랄드,다이아 티어는 탈출할수가 없음, 라이엇 매칭 특성상 판수 박으면 결국 비슷한 팀운값을 도출해내기때문에.(앞서말한것들로 인해 비슷한 팀운값에서 이겨줄수 있는판이 거의 없어서 이기는판은 이기는거고 지는판은 지는거임, 사실상 50대 50이라는 말)
그래서 150판정도 박으면 mmr에 큰 변화를 못주니 그냥 생배계정파서 다시 시도하거나 랭겜 접으셈, 괜히 성격버리면서까지 판수 500판 넘게 박으면서 인생 낭비하지 말고.
+두단계 이상 잘하는 실력이면 이겨줘가지고 올라갈수 있는거 아님?
ㅇㅇ 이겨줘가지고 올라갈 수 있음, 그런데 그정도로 잘하는데 150판 박아서 거기티어일리가 없잖니 상식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