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279

플래티넘 원숭이의 유래카

조회수 988댓글 2추천 0

플래티넘 원숭이

그는 오늘도 똥을 싸고 있다 회색 화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뇌리에 번뜩 한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아! 내가 매번 똥을 싸는 건 모두 원챔때문이야! 황금 같은 깨달음에 원숭이는 커뮤를 키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image.png "원챔은 멍청하다!, 날 먹이다!!!!"

개념글에 갈 생각에 기대하던 그때였다.

"띠링"

image.png

그러나 웬걸 자신의 글에 반론이 달렸다. 티어 공개를 하고 글을쓰라는 말이었다.

원숭이의 티어는 플래티넘이다. 공개할 수 없다. 티어 공개는 곧 본인의 부족한 실력을 인정하는 것이며 원숭이의 논리가 관통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원숭이는 너무 화가 나서 울부짖었다. 분명 내가 똥 싼 건 원챔때문일텐데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반박할 논리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어떻게든 이겨야 했다.


그때였다 그의 티어만큼이나 조그마한 호두에서 최선의 답이나왔다.


"긁?"


image.png

원숭이는 뿌듯했다 논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으나 괜찮다, 나는 원숭이니까 모두 다른 사람 잘못이야,, 나는 잘못한 게 없어,, 내가 똥을 싸는 건 모두 원챔의 잘못이야,, 플래티넘 원숭이는 울부짖으며 또다시 큐를 잡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