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스토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몰가를 보고
'케일과 대비되는 악녀' 라고들 생각하시죠,
그런데 사실 몰가도 선 진영입니다.
둘이 사이가 나쁜것도 오래전 의견 차이로 대판 싸우고 틀어진거고 지금은 서로 '아 싸우지 말걸' 하고 후회하는 중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케일은 불멸의 육신을 받아들이고
절대선을 외치며 큰물에서 노는거고
모르가나는 운명을 거스르고 인간으로 살아가며
데마시아 살림이나 챙기면서 소소한 선을 실천하는 정도입니다.
모르가나의 이명인 [타락한 자] 도 걍 케일 추종자들이
케일의 뜻도 모르고 몰가 배척하면서 붙인 멸칭입니다.
그냥 몰가랑 케일은 똑같은 선이에요!
서로가 피를 나눈 쌍둥이 자매이기에 스킬셋도 서로 비슷합니다.
케일 Q - 광휘의 일격/몰가 Q - 어둠의 속박
둘다 원거리 투사체를 발사하며 피해를 입히고 둔화/속박으로 이동을 방해합니다.
광휘/어둠으로 대비되며 고증 변태 라이엇이 스킬 이미지도 반대로 뒀죠.
케일 W - 영혼의 축복/몰가 P - 영혼 흡수
둘다 체력을 회복하며 '영혼'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케일 R - 신성한 심판/몰가 E+R - 칠흑의 방패+영혼의 족쇄
R/R:둘다 범위형이며 시전자 주위를 감싸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피해를 입힙니다.
R/E:둘다 타인 및 자신에게 사용 가능하고 일정 시간동안 피해 무효/CC 무효를 발동시키죠.
케일 P - 거룩한 승천/모르가나 R - 영혼의 족쇄
서로 날개를 피며 각성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모르가나와 케일은 하등 다를것 없는 존재고
그저 추종자들이 빨강에 살고 파랑에 죽는 현시대 정치병자들를 능가하는 갈라치기로 몰가를 죽일년으로 만들어 놨을 뿐입니다.
물론 상판때기가 너무 다크해서 스킨은 죄다 악당으로 나오지만...
여하튼 결론! 몰가는 착한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