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둠이 우리가 아는 토니라는 가정하에
토니와 팀업을 맺었던 구어벤져스 멤버들과
새로이 참전한 히어로들간에 대립
닥터둠을 무력화/회유, 설득하자는 의견과
닥터둠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제거해야한다는 의견
결국 구어벤져스측의 닥터둠을 제압하여 제정신을 차리게 하자는 의견으로 정해짐
하지만 적당히 제압만 하기에는 닥터둠은 너무나도 강한 상대였고 히어로측은 하나 둘 리타이어하기 시작
갈수록 사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샘캡은 어쩔수없이 그를 포기하고 닥터둠을 구해야하는 친구가 아닌 없애야만 하는 적으로 규정하고 토벌하려는 찰나
" 그래... 저건 토니가 아니야... 그는..."
" ...Mechanic. (정비공이에요.) "
BGM으로 Back in black이 깔리고
둔탁한 금속음과 함께
나노 슈트가 아닌
본인이 언급했던 역반사 패널을 활용한 스텔스 슈트를 입은
할리 키너 등장 후 닥터둠과 투 샷
구 어벤져스 멤버들은 이미 토니 장례식에서 안면을 튼 사이였기 때문에 할리를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는 묘사
하지만 수 차례 시도에도 토니를 돌려놓을 수단은 마땅하지 않았음
할리의 참전이후 히어로 측이 선전 하는듯 보였으나
본인이 직접 만든 슈트였기에 기술력 부족으로 점점 밀리기 시작
그리고
연이은 전투의 충격으로 둠의 가면이 반파되어 토니의 얼굴이 보이게 되고 일반 시민들도 닥터둠의 정체가 토니라는 것을 알게됨
화면이 바뀌고
이 사실을 뉴욕전광판에서 바라보고 있는 한 사람의 뒷모습이 나옴 (다시 화면 암전되며 웹슈터 발사음)
할리와 다른 히어로들이 버티는 와중
리드 리처드를 포함한 지능캐들이 토니를 다시 되돌릴 방법을 찾아냈지만 쉽게 당해줄 닥터둠이 아닐 뿐더러
히어로측엔 이를 실행할 기동력 좋고 강한 인력이 없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전장에 있던 대부분이 쓰려지고 있는 상황에
다 끝났나 하던 찰나
" 제가 해볼게요."
웹스윙을 하며 전장에 도착한 스파이더맨
하지만 계획을 위해선 잠깐의 틈이 필요했고
이에 다시 한번 일어나는 할리
하지만 얼마 못가 떡발리고 목덜미를 잡혀 제압된다.
그때 할리가 웃으며 말한다.
" 괴롭히는 애 이야기 기억해요?"
절체절명의 순간 할리가 꺼내든 것은 몇년 전
친구 '정비공'이 그에게 선물한 휴대형 섬광탄이었다.
기적적으로 틈을 만들어낸 덕분에 스파이더맨이 닥터둠을 막타치고 제압에 성공한다
정신을 잃은 토니가
다시 깨어났을때는 멀쩡해진 상태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옛 동료들, 뉴페이스들과 함께 능청스레 회포를 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토니와 스파이더맨의 눈이 맞게 되고
토니가 먼저 말을 건다
" 이번에 네 활약이 크다고 들었는데, 너는? "
내심 기대를 하고 있던 피터였지만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그는 멋쩍게 웃으며 말하고 자리른 떠난다.
"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요! "
이후 스파이더맨 브랜뉴 월드 예고와 함께 엔딩 스크롤
강철 심장은 쳐내고 할리 키너 데려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