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미드같은 경우는 챔프별 특색이 너무달라서 하나하나 경험치 쌓아가야되는데 상대하는 챔프에 따라서 구도 깎는방법도 하나하나 알아야됨
원딜의경우 특색이 다 다르긴하지만 계속하다보면 기본적인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야되는지에 대한 능력치가 오를수밖에 없음 대부분의 원딜들이 동일하게 공유하는 요구 능력치임.
상대 블리츠 그랩맞으면 죽는구나 > 뒤에 빠져있어야겠다 이런식으로 베스트는 아니여도 워스트인 상황은 안볼수있는 선까지 오르게됨
여기까지 오면 적어도 처음부터 다 터지고 지는상황은 잘 안나오게됨
잘해서 이기는판도 있고 못해서 지는판도 있을거임, 그러면 적어도 게임에 재미를 느낄수 있는 단계임
승부욕도 조금씩 생기면서 게임을 계속 하게 될 확률이 큼 근데 이쯤에서 본인이 특정 챔프한테 너무 약하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예를들어 "블리츠만 나오면 너무힘들다ㅠ 앞으로 나가면 그랩맞아서 죽고 당기면 포탑때문에 cs먹기가 힘드네ㅠㅠ"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음,
그런데 본인이 승부욕도 조금씩 생기면서 게임에 흥미도있다? 블리츠 상대법을 찾아보거나 생각을 해보게됨 > 블리츠 상대로 미니언 뒤에 숨으면 된다. 무빙으로 블리츠 그랩을 빼면된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됨
탑이나 미드도 이런식의 학습을 할수있지만 바텀구도랑은 완전히 다름
탑 구도의 경우를 예시로 들어보면
크게 원거리냐 근거리냐로 갈리는데 근데 여기서 크게 작용할 요소가 있음
바로 챔피언 자체 체급임
원거리가 근거리를 계속 견제해서 피를 까놨다고 해도 근거리의 자체 체급으로 버티다가 맞딜싸움으로 이꿀어내서 근거리가 이기는 상황이 나올수가 있음
여기서 정글까지 생각하면 엄청 복잡해지게됨
원딜의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챔피언 자체 체급이 크게 차이나지 않음 기본적으로, 견제를 당하면 라인 유지력이 딸리고 유리몸이다. 라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음
이말은 즉, 극초반에 견제를 당해서 에너지가 빠졌을때 복구할 수단이 없고 이런상황에서 원딜 혼자서 체급으로 밀어붙이는 탑같은 플레이를 할수있는캐릭은 드레이븐, 칼리스타 정도를 제외하면 다 애매함
결국 상대도 같은 실력대이기 때문에, 상대원딜이 구도를 비틀면서 치고들어올 가능성이낮음
이렇게되면 라인전 승패는 서폿한테 결정권이 넘어가게되는데,
상대 서폿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그에맞는 대응을 계속 하다보면 (베스트는 아니여도 워스트는 아닌 대응) 본인이 해야될걸 하고있고, 또 잘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충실감을 느끼게됨
바로 이 점이 롤 초보자~중급자 구간에서 게임에 재미를 붙이면서 점점 경험치를 쌓아갈 수 있는 포인트임
다른라인을 가게되면 이 충실감을 못느끼고 폐사할 가능성이 큼
그니까 여친 롤 입문시켜서 계속 듀오하고싶으면 서폿말고 원딜시켜라 재미붙이고 나면 서폿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