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갑자기 악 소리가 들림 내가 복도쪽에 있는 방에서 지내서 복도에서 나는 소리가 잘 들리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소리를 지름
문 닫으면 환기가 안되서 창문 열고 있었는데 처음엔 뭐지? 싶었다가 갑자기 화내는 소리가 막 들림 난가? 싶어서 밖에 보니까 아무도 없고 비슷한 사람 몇 고개 내밀고 있더라
그 이후로 2시간 3시간 내내 아줌마가 소리지르고 화내는 소리가 들림
듣고싶지 않아도 중간마다 화내는 소리가 우리집 엄마가 소리지를때랑 톤이 비슷해서 몸이 반사적으로 놀라면서 경청하게됨
대충 맥락이 아저씨가 뭐 안먹은듯함 뭐 말 안들었다고 아줌마가 소리지르는데 중간부터 아저씨도 소리지름
물건도 던지고 우당탕 소리도 들림
그러다 누가 신고 먹였는지
창문 닫는 소리 들리고 조용해짐
그리고 오늘 아침에 6시 쯤에 아저씨가 문을 쾅 닫음 그 소리 듣고 깼는데 우리집 쪽으로 오셔서 창문 열고 담배피시더라
자주 우리집에 클레임 왔는데 우리집엔 담배 피는 인간이 한명도 없음 나는 냄새만 맡아도 피토하고 룸메는 후각이 예민해서 힘들어 해서 담배를 좋아하질 않는데 우리집 복도 창문에서 그러고 있으니 우리집인줄 알고 클레임 들어오더라
지금은 오해 풀렸는데 오늘 아침에 또 그러시네
그러고 나서 한 7시 쯤에 문 쾅 소리 한번 더 들리고 창문여는 소리 들림 첨엔 청소하나보다 하고 조용했는데 2시 부터 다시 싸움
지금은 학교인데
돌아갈때 팝콘 들고가야겠다 개꿀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