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집에 남은피자를 저녁에 먹어도 되냐고했는데
밥을먹으래 대화 시작부터 ㅈㄴ날서있는 말투였다 그래도 난 웃으면서 밥한번 안먹으면 죽나ㅎㅎ 라고했지
그럼 피자를 저녁으로 먹고 밤에 군것질하지말래
난 자신없어서 설거지거리 만들면 안되니까 배고파지면 좀이따 편의점간다고했다
근데 그때부터 기억은잘 안나는데 넌 용돈으로 맨날 편의점만가냐고 뭐라뭐라했는데
아무리 다혈질이라도 참을수가 없었음 난 방으로 돌아가서 면전에다 욕한건 아닌데 ㅈㄴ크게 아아악 씨발새끼라고 소리지름
친구는 갱년기니까 참으라고 하는데 난 이해 못하겠음
엄마는 갱년기 전부터도 똑같았고 그런새끼가 자식을 키우니까 나같은놈이 만들어진거임
그러면서 자기는 살면서 밖에서 그런 상스러운 말들어본적도 없다고하는거임 근데 웃긴게 밖에나가서 누구한명 찍어가지고 나한테 대하는거처럼 똑같이 했으면 그새끼는 진작에 돌맞아 죽었을거임
요즘은 엄마랑 싸우면 내가먼저 사과하는데 이번건 못하겠음
싸워서 약도 안먹고 잤는데 한번안먹은것도 ㅈㄴ체감됨 그냥 도로에 몸던지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