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그룹에서 알게 된 애인데, 나보다 공부도 훨씬 잘하고 학교도 달라서 좋아한다는 마음보단 동경?에 가까웠음ㅇㅇ.
근데 얼마전에 그애한테 안좋은 일이 있어서 나한테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데, 위로 해주면서 내 일도 아닌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그때 '내가 얘를 진짜 좋아하나보다.'라고 느낌. 그 뒤로 점점 가까워지면서 거의 맨날 만나고 새벽까지 전화하는데 이 관계가 친구이상 연인미만? 같은 느낌. 이런게 썸인가 싶음.
그래서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오늘 고백 박으러간다. 걔도 오늘 내가 공원으로 나와달라해서 살짝 눈치 챘을 수도 있을듯.
오늘 일단 박아보고 밤 늦게라도 후기 올려봄.
응원 부탁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