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골플구간이라 설득력은 떨어지겠지만 정글오더 무조건 따라야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써봄 1. 오더되는법 오더란 자기가 하고싶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특정라인이라고 되는 것도 아님 픽창부터 시작해서 초반 구도에서 나머지 4명에게 신뢰를 얻어야 하는데 정글이 그런 부분에 특화되어있는 라인이라 생각됨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의 무력이겠으나 항상 상대보다 강할수는 없는법 상대방이 납득할수 있는 운영을 보여 주어야 함(역갱, 대각선 등) 2. 오더의 종류 개인적으로 오더에는 두가지 오더가 있다고 생각함 운영오더, 교전오더 2.1 운영의 주요 핵심은 주요오브젝트라 생각함 주요 오브젝트는 드래곤둥지, 바론둥지(유충, 전령), 타워나 억제기, 넥서스도 포함이라 생각함 정글이라면 라이너의 자원을 끌어다 정글오브젝트에 투자할것인가 자신의 자원을 라이너의 성장에 투자할 것인가 이부분은 픽창에서 부터 시작이라고 생각됨 라이너들 상성을 보고 어느쪽에 투자해야 할지를 결정하고 그렇게 얻은 자원을 어떻게 어느쪽으로 사용할지 그리고 그 자원을 투자하는데 있어 그 라이너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생각함 예로 탑이 그냥 두면 어짜피 이기는 상황이다고 오지말라 의견표출을 하는데도 억지로 포탑다이브 오더를 한다거나 라이너 상황 안좋은데 오브젝트를 하자고 오더한다던가하는 것은 오더가 아니라 강요라는걸 잊지말자 2.2 교전오더 단순하게 어떻게 싸워야 이길수 있는가뿐만아니라 교전에서 이길수 있는지를 가리는 오더라 생각함 우리팀이 포킹이 강하니까 교전을 최대한 지연시키면서 포킹을 할지, 매복해서 한명을 끈어먹을지 등등 이부분은 싸움을 어떻게 시작할지를 결정해야하니 이니쉬가 가능한 챔피언이 하는게 적합하다고 봄 3 오더는 누가 운영과 교전으로 나눴지만 될수 있으면 한사람이 할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함 그리고 정글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함 결국 초반 자원분배는 정글이 하게되고 싸움의 시작도 대부분 정글이 하게되니, 여기서 중요한건 오더니까 내말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가 아니라 라이너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임 그리고 역량이 안되면 다른사람이 오더하게 하는 것이 맞다 생각함 정글, 서폿이니까 무조건 오더고 오더말 따라야한다는건 신뢰를 얻을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반발만 불러올뿐임 필요하다면 교전과 운영 오더를 분리할 수도 있고 그리고 오더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상대 조합과 우리 조합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알고 거기에 맞춰 대응할줄 알아야한다 생각함 그래야 운영의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꼭 정글이 할것도 없이 미드나 탑이 운영법을 안다면 미드나 탑이 해도 상관은 없다 생각함 단 이게 오더인지 일방적으로 자기 키워달라 억지 쓰는건지는 구분해야 겠지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뭔가 쓸때없이 길어졌지만 정글이니까 오더 들어달라는 호소글 보면서 생각나는거 적어봄 어짜피 오더 안들을 사람은 아무리 오더해봐야 안듣고 그나마 이성이 남아있는 사람들 데리고 해야하는데 자기 오더로 게임 이기고 싶으면 오더들어달라고 강요하지 말고 팀원들에게 오더로 인정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