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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10km 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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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부터 집까지 조깅으로 10km 뛰어옴 중간에 우회한거 포함하면 300m는 더 가서 10km 맞음 ㅇㅇ 처음에는 쉬워보였는데 점점 갈수록 다리가 지치는게 느껴져서 엇 이게 아닌데 소리가 절로 나오고 5km 즈음엔 와 진짜 힘들다 소리 나오고 8km 쯤 왔을때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물 한잔 먹고 싶었다(나올때 물통 안 챙김 이슈)

마른 침 삼키면서 발걸음을 옮기던 중 노래 들으면서 온 핸드폰도 방전되었고 마지막으로 보였던 직선 코스만 감각적으로 따라가다보니까 아는 길 나와서 그대로 집에 왔다

오면서 수차례 속도가 줄여서 그런진 몰라도 마지막 1km 스퍼트는 힘든게 하나도 안 느껴지고 오히려 바람에서 단맛이 나기 시작함 뛰면 뛸수록 상쾌해지는게 색다른 경험이였음.

새삼 마라톤/행군 뛰는 사람이 존경스러워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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