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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중인데 평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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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무엇일까? 고대 그리스 철학가들은 4가지의 사랑이 있다고 믿었어.

에로스: 로맨스 성적인 사랑 아가페: 인류애 포괄적인 사랑 필리아: 브로맨스 친구 사랑 스토지: 가족의 사랑

나는 이중에서 에로스가 참 어렵다고 생각해.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에로스를 가슴에 큐피드의 화살을 맞은 느낌이라고 표현했어. 맞은 순간 고통스럽고 화살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가슴에 새로운 상처를 만들어 제거 하는 방법 밖에 없는 치명적인 감정.

다시 한번 에로스는 무엇일까? 그저 연애라는 행위 자체가 에로스 인걸까? 한 에로스 이야기를 들어보며 생각해보자.

늦은 저녁 시간, 뉴욕 멘하탄 병원 응급실에 오른팔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피투성이가 된 남자가 실려왔다. 근처 아레나에 열린 전국 챔피언쉽 아이스하키 대회 도중 일어난 사고였다고 한다.

남자: 아파! ㅅㅂ려나 아프다고! 만지지마! 간호사를 때릴수도 없고 일단 약부터 줘 모르핀 ㅅㅂ 모르핀!!!

사라: 닥터 브라이스, 이 동양인 남자가 자꾸 뭐라고 하는데 알아 듣겠어요?

브라이스: ㅋㅋㅋㅋㅋ 모르핀은 알아 듣겠다 우리한태 쿵푸 쓰기전에 빨리 놔줘.

남자: Im not Chinese! 나 중국인 아니야! 쿵푸 몰라! 진통제좀 줘... 너무 아파

사라: 어머, 영어 할줄 아네요? 이름이 뭐에요?

남자: 브록이요, 이제 진통제좀 놔줘요.

브라이스: 반가워요, 난 닥터 브라이스 이쪽은 간호사 사라에요. 사라, 보험 있는지 물어보고 없으면 쫒아내요 🤣

브록: 뭐? 이 fucking 뭐?

사라: 하하하 장난이에요 브라이스 선생님이 좀 짖궂어요. 그러지좀 마요 선생님!

브라이스: 껄껄껄 미안해요 치료 하기전 긴장 좀 풀어주려 농담한거에요. 자 따끔해요~

브록의 상처에 식염수를 붓자 비명이 응급실을 가득 채운다

사라: 다 큰 성인 남자가 5살짜리 여자애처럼 소리 지르면 안돼요~

브록: 전신마취! 전신마취! 닥터! 근데 나 아이스하키 계속 할 수 있는거죠?

닥터 브라이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브라이스: .... 사라, 3번 수술방 열려 있나? 이거 열어서 확인해봐야 할꺼 같아.

사라: 확인해볼께요!

브라이스: 브록 내 말 잘들어요, 상처가 꽤나 깊게 나서 힘줄을 건드린거 같아요. 손목 움직일수 있겠어요?

브록: 네? 어? 어라? 소..손목이 이상해요.

사라: 닥터! 준비됐어요.

브라이스: 빨리 이동하자, 이봐 여기 환자 3번 수술실로 옮겨줘! 브록 너무 걱정하지 마요 확인만 하는거니.

‘이거 좆된거 아니야?’ 브록은 속으로 생각했다

브록: 닥터 잘 부탁할께 나 내년에 대학 가야되 장학금도 있어 10% 때줄께.

사라: 걱정하지 마요, 실력 하나는 끝내주는 사람이니 자! 이동할께요.

까지가 인트로 임. 뒤에는 대충 로맨스물 해서 아마존에 팔면 외로운 백인 중년 여자들이 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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