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메가톤맨 번역 팬텀블러드 1편

메가톤맨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해적판으로 이상한 변역과 죠죠 자체의 기묘한 분위기가 어울려져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이런 메가톤맨의 번역을 살펴보자!

해적판 주제에 미성년자들을 고려한 모습이다

원본 12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멕시코 중앙 고원에 강대하고 용맹한 제국이 융성했다. 국가 규모의 처참한 인신 공양과 식인 의식이 존재했던 이 문명!

서기 12세기에서 16세를 서기 21세기에서 16세기 로 번역해 버려서 졸지에 시간 역행물이 되어 버렸다

원본 디오: 죠스타 경, 깊은 호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죠지: 죠죠도 어머니를 잃었지. 게다가 자네와 동갑이라네. 사이좋게 지내게

죠나단과 친하게 지내라는 대사를 친아들,양아들을 모두 패드립하는 대사가 되어버렸다

죠스타 가문과 디오브란도의 100년에 달하는 악연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하고 무거운 장면을 새로운 친구! 라는 가볍고 교육만화같은 제목이 되어버렸다

원본 죠나단: 디오! 디오구나! 디오가 내게 불리한 헛소문을 퍼뜨렸어! 어째서인지 디오는 나를 함정에 빠뜨리는 짓만 골라서 해! 점점 침략당하는 기분이야! 빌어먹을! 디오!

디오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눈치챈 죠나단의 대사가 감수성 넘치는 소녀같은 대사를 하고 있다 허나 저 근육질의 사내가 13살 이라는 점을 미루어 보면 원본의 대사도 굉장히 기묘하다

원본 죠나단: 네가! 울 때까지!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

디오가 울면 멈추겠다는 원작과 달리 디오를 살해하려는 죠나단이 되었다

원본 죠죠의 마음 속에 사막을 만들기 위해 결단코 놈이 친구나 연인을 만들도록 놔두지 않겠어! 삶의 보람이 사라진 놈은 얼간이가 되고 말겠지!

죠나단의 삶을 파탄 내려는 디오의 모습이 "키우는"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죠나단으로 프린세스 메이커를 하는 디오의 모습이 되었다

원본 디오: 가, 감히... 감히, 감히 내게 맞서다니... 죠나단: 누, 눈물... 디오: 이 추저분한 쓰레기가─!!

"맞서다"라는 단어를 손을 댔다고 바꾸어 마치 디오가 죠나단에게 성추행을 당한 듯한 모습이 되었다

원본 디오: 아버지, 몸이 안 좋아? 그럼 이 약을 먹어...

아버지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약을 먹이는 효자 디오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원본 죠나단: 으윽! 디오의 눈빛에 압도되어 눈길을 피하고 말았어...이것도 어디까지나 심증일 뿐, 내 마음 어디에도 확신은 없다! 하지만...디오의 마음을 시험할 방법이 하나 있지! 디오: 죠죠...그 약을 다시 쟁반 위에 올려놔라. 그러면 너의 어리석은 생각은 잊어주겠어

죠나단과 디오의 심리전이 디오로 미연시를 하는 듯한 죠나단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원본 죠나단: 흐븝 너에 대한 의혹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디오! 너의 동요와 증오는 정상이 아니야! 너와 친아버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너는 친아버지를 살해했어! 디오: 엄지를 꽂아 주마!

디오를 향한 의심의 새싹이 피어난 죠나단 모습을 보여준 원작과 달리 살~인~자!라는 우스꽝스러운 워딩과 디오가 "너도 죽이겠다"라는 대사는 디오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꼴이 되어 버렸다

원본 디오: (최근! 나는 아무래도 이상하다! 마음이 성난 파도와도 같다! 어째서인가? 죠죠 녀석 때문이다! 이 디오의 인생은 그놈 탓에 꼬이기 시작했다! 죠죠 녀석, 오거 스트리트에서 횡사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설마 약의 증거를 잡은 건 아니겠지?! 대체 어느 쪽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