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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살라는 말에 대하여

조회수 500댓글 1추천 4

자기 전에 그냥 한번 써본다. 재미로만 보셈.

우리는 이따금씩 우물쭈물대며 말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좀 하면서 살아."라고 말하곤 한다. 혹은 반대로 듣던가.

참 좋은 말이지만, 이따금 이 말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것은 상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것과 다르다.

예시를 들어보자.

"내가 이러지 말랬지? 또 이러면 그냥 헤어져!" 옵붕이들은 여친이 없어서 못 들어봤을 말이지만 어쨋든 가끔 출몰하는 커플 옵붕이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그렇다면 이 말은 『︎하고 싶은 말』︎을 한 것일까?

정답은 『︎아니요』︎다.

위의 말에서 하고 싶은 말은 "난 널 사랑하니까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그만해줄래?"이다.

즉,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것은 감정 분출과 다르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말』︎에 감정이 실린다면, 하고 싶은 말에 담긴 『︎메세지』︎는 전달되지 않고, 감정만 전달된다.

감정은 메세지와 분리되어야 한다. 이 말을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인간관계가 나아질지도 모른다.

댓글

1
  • 0
    199KDRD2개월 전

    좋은 말이네 옵지답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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