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하니까 여러가지 썰이 떠올라서 끄적여봄
이날도 미군부대에 놀러갔었음
이것저것 사먹고 옷도사고 오는데 못보던 오락실 하나가 생긴거임
그래서 들어가서 인형뽑기하고 있는데
외국인 가족이 놀고있었음
아빠 엄마 6살정도 되어보이는 꼬마 이렇게
나랑 누나랑 내친구도 가서 인형뽑기하는데 내가 인형뽑기에 천부적인 재능?? 이있었음
거의 3000원에 하나는 뽑는다보는정도
그렇게 만원넣고 두개뽑고 옆에
키링뽑기에서도 하나뽑음
그러고 이제 나가려하는데 아까 봤던 꼬마가 되게 침울한표정으로 에휴....이러고 있는것 같았음 ㅋㅋㅋㅋㅋㅋ
가서 물어보니 인형을 못뽑아서 실망했다고..
이름이 엘레나였나 기억이 잘안나는데 그런 이름이였음 우린 인형 있어봤자 뭐 별로 쓸모가 있지도않고 전시만해두다 먼지쌓일게 뻔해서 3개중에 키링은 누나가지라고주고 하나는 내랄부친구 주고 하나는 애기 가지라고 주고나왔었음
아직도 꼬마애 인형받고 눈 초롱초롱해진거 안잊혀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도 인형뽑기하러가서 많이뽑으면 주변에 꼬마들 나눠주고옴
인형뽑는 만족감으로 나가는 돈 보다 애들주는 뿌듯함으로 나가는 돈이 더 가치있다고생각함 힣ㅎ힣

옵붕이 선행
조회수 868댓글 4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