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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나 롤에서나 종종 보이는 유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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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로 티어 안올리는거다 유형

이런 유형은 종종 플레~에메랄드 사이에서 많이 보임. 못한다고 하기는 애매한데 잘한다고 하기는 또 애매한 애들이 태반이고, 자기 딴에는 자기가 속한 그룹중 롤 원탑이라 생각해서 입털고 훈수를 막 둠, 그러다 정작 자기보다 티어 높은 애들 나오면 "난 일부로 티어 안올리는건데? ㅋㅋ" 이러면서 자기합리화를 시작함. 그런애들 솔랭 전적보면 9할 정도는 구데기고 남은 1할은 솔랭을 그냥 안돌리는 애들임. 얘네 특징으로는 솔랭 티어 조금만 올라가도 버거워해서 점수가 금방 평균 회귀한다는게 있고, 말하다가 자기가 불리해지면 상대를 롤창인생으로 몰고가면서 욕한다는 특징도 있음


2. 팀운탓 유형

자기가 티어가 안올라가는 이유를 팀탓으로 돌리는 유형이고 이건 어느 구간에서나 다 볼 수 있음. 여기서 말하는 유형은 잠깐 팀운이 안좋아서 뭐라하는 애들 말고, 하루가 멀다하고 팀탓만 주구장창 하는 애들을 지칭하는 거임. 얘네 특징으로는 전적 믿고 깝친다는건데 오피지지 쓰는 애들은 "아니 나 항상 ace인데 진다니까?" 라고 하고, 타 전적검색 사이트 쓰는 애들은 "봐봐, 나 팀운 나쁨으로 뜬다니까?" 이러면서 사이트를 무슨 공식 평가원 자료마냥 쓰고있음. 정작 리플 들어가서 피드백하면 충분히 이길만한 상황인데 자기 혼자 잘컸다고 던지거나 남탓으로 인해 팀이 화합 못해서 지는 경우가 태반임. 물론 모든 판을 이길 수 없고, 팀운으로 인해 지는 판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자기가 좀 더 잘했으면 이길 수 있었다는걸 얘네들은 모름. 또한가지 특징으로는 죽어도 피드백은 안한다는 거임, 결국 매판 팀운에 의지하다보니까 승률이 날마다 오락가락임.


3. 무지성 티어 까내리기 유형

저티어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으로, 자기보다 티어 높은 사람을 절대로 인정해주지 않는 유형임. 이 유형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 일겜 칼바람 랭겜 등 인게임에서는 당연하고 현실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다. 얘네 특징은 '어쩌다 한번'을 일반화 시킨다는 거임. 일겜에서 첫판인걸 연습하려고 했다가 어쩌다 한번 자기보다 티어 낮은 상대한테 따였다? 그럼 얘네들은 바로 물어뜯기를 시전함. "아니 왜 다이아 찍고 그렇게밖에 못함?ㅋㅋ" "와 진짜 물마스터네 ㅉㅉ" "나도 저정도는 할듯 ㅋ" 이밖에도 여러 채팅을 치는게 보일거임. 얘네는 일겜에서 자주 출몰하는데, 솔랭전사들이 즐기려고 일겜을 했다는 사실을 절대 인정하지 않고, 일단 킬따고 보면 입털기 바쁨.


4. 짬뽕 유형

이게 진짜 최악인 유형인데, 앞서 설명한게 다 들어있는 유형임. 실제 내 주변에도 있고 게임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유형으로 "그 티어 찍고 왜 그것밖에 못함?ㅋㅋ 나는 일부로 안올리는거고 마음만 먹으면 천상계까진 그냥 가는데, 팀운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솔랭 안돌리는거임 ㅋㅋ" 이지랄을 떠는 유형임. 현실은 저티어 구간에서도 옵뎃 쳐박는 현지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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