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전용사관련 글에 우리 할아버지 월남전 참전용사라 댓글 단 옵붕이인데 원래 족발 사가려다 월급도 2주만 있으면 들오는데 용돈이 30은 남아있었음
그래서 걍 장어집가서 4마리정도 같이 먹고 왔다
할아버지 한쪽눈은 이미 안보이셔서 팔짱 끼고 가까운데 가서 먹는데
그래도 2마리는 드시더라
할머니도 1마리정도 드시고
난 밥이랑 나머지 1마리만 먹었다
할아버지 드시는데 사진찍긴 그래서 나오는길에 장어 진열대만 찍어둠
음료수나 그런거 포함해서 20정도 나왔는데 할아버지가 부모님 맞벌이때문에 맡아 키워주신거 갚는다 치고 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