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맨날 같이 다니는 여자애가 있었음. 이동 수업도 같이 가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난 얘가 나를 단순 친구로 생각하는 건지 아님 이성적으로 관심 있는지 너무 헷갈리는거야. 그래서 휴일에 같이 놀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읽고 30분의 정적 후 약속이 있다지 모야? 근데 그냥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게 있지 "난 그냥 얘에게 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구나" 모솔은 서럽다. 친구들도 심지어 내 동생도 여친이 있는데 왜 나만 이렇게 쓸쓸히 지내야 하지... 나 그래도 나름 운동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피부관리 하기 옷 사면서 스타일 공부하기 등 여러가지 다 해보는데 정말 쉽지 않다 ㅠ
옵붕이 인생에 봄은 언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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