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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문학) 애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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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좃망한 애디는 몰래 부계정을 파서 정석적으로만 플레이하여 1주만에 그랜드마스터 달성 (이때까지 애디는 정상플레이 ㅈㄴ쉽다고 생각함) 하지만 챌린저는 도저히 정석으로 갈수가 없었음


그렇게 약1개월동안 개고생을 하며 정석적인 플레이에 대해 크나큰 벽을 느끼고 노력으로 챌린저 달성


'프로들은 이렇게 힘든 게임을 하고있던거구나' 라고 생각한 후 자신의 과거 언행들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5개월만에 사과방송과 함께 복귀


"저는 제가 천재인줄알았어요. 하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로만 챌린저를 찍으며면서 과거의 제 플레이는 쓰레기 이하였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이 발언으로 아직 민심이 좋아지진 않았지만 그를 옹호해주는 여론이 조금 생성됨

사과방송 이후 애디는 더이상 과거의 특이한 플레이는 하지않고 정상적으로만 게임을 하게됨 하지만 애디는 게임을 아무리 많이해도 재미를 느낄수가 없었음


그렇게 방송을 접을지 말지 생각을 하던 애디는 그의 유튜브에 달린 한 댓글을 보게됨

"지금의 플레이도 좋지만 과거 애디님만의 장점은 더이상 볼수가 없는것같아요"

댓글을 본 후 애디는 과거 자신의 플레이를 곰곰히 생각해보며 정상적인 플레이에 섞어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게됨


다음날 애디는 복귀후 1년만에 처음으로 탑타릭을 꺼냄 시청자들은 '그동안 안그러더니 또 트롤하려하네' 라며 민심이 안좋아짐


하지만 애디는 게임중 정석적인 플레이스타일을 80% 기존의 크랙플레이를 20%정도로 적절히 섞어가며 매우 완벽한 플레이를 해냄


방송을 보고있던 프로씬 관계자가 입단을 제안 그렇게 애디는 반년만에 3군에서 1군으로 보내지고 그의 평생 염원이였던 프로씬 1군에서의 활약을 할수있게됨


좋은 폼을 쭉 유지하던 애디는 그만의 장점을 살린 슈퍼플레이로 롤드컵 4강까지 진출함 하지만 상대는 롤드컵 2연승의 티원.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


경기중 애디의 장점이라고 볼수있던 크랙플레이를 단한번도 허용하지않고 1세트를 완벽히 압승한 티원.


애디는 여기서 자신의 장점을 살릴수 없다고 판단하고 정석100%로 게임함 하지만 크렉을 못하는 애디의 체급은 티원에게는 역부족. 2세트 패배


이렇게 허무하게 질수 없다고 생각한 애디는 변수를 노려보며 감코진에게 자신을 한번 믿어달라고 말한 후 탑 쓰레쉬를 월즈에서 처음으로 꺼냄


기존의 크랙20%가 아닌 2년전처럼 기이한 플레이를 100%로 활용하여 제우스를 상대로 라인전 압살후 3세트 승리


여기서 티원은 애디를 저지하기위해 4세트에서 무리한 탑 3벤을 하게되며 바텀이 터지며 허무하게 패배 그렇게 승기를 잃은 티원은 5세트마저 패배하며 기적같은 애디의 패패승승승


이때 롤 관련 커뮤니티는 애디얘기로 도배됨 "와 솔직히 프로씬에선 안먹힐줄알았는데 개잘하네 ㅋㅋ" "본인이 똥줄타는 칸이면 개추ㅋㅋ"


민심이 떡상한 애디는 결승전에서 젠지와 맞붙게됨 당시 젠지는 징동을 상대로 3:0 압승을 할 정도로 폼이 좋은상태


그렇게 팽팽한 경기를 하며 5세트까지 오게되고 자신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를 잡게됨 5세트 밴픽 쵸비는 트리스타나, 애디는 우디르를 픽하며 커뮤니티는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또다시 불타게됨


경기시작후 9분. 애디는 마치 과거의 행적을 되풀이하듯이 탑라인을 쓰레기처럼 만들고 대포 라인이 출발한 미드로 향함

애디는 '그때' 와 같이 미드라인을 십창을 낸 뒤 칼날부리쪽으로 빠지고 개빡친 쇼메이커는 타워에 플래시를 박음


기이한 행동을 보며 '이새끼들 뭐하냐' 라는 생각을 한 쵸비가 마우스 커서를 쇼메이커에게로 옮길때 타워 옆에서 날아오는 음파

탑으로 올라가는줄만 알았던 애디는 플래쉬를 사용하며 리신에게 호응

그렇게 애디와 쇼메이커의 완벽한 병@신 연기에 당한 쵸비는 라인전이 완전히 말리게되며 디플러스기아가 월즈 우승


경기 후 인터뷰중 쵸비는 "얘를 인정하게될 날이 올줄을 몰랐는데.. 애디, 잘해졌네요" 라고 말하며 애디를 인정하게되고 역대급 스토리를 남긴 2025 롤드컵은 막을 내림


그렇게 애디는 솔랭의 제왕 타이틀을 떼고 그냥 롤의 제왕으로 칭송받으며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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