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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만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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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아작 나서 문법이나 맞춤법 상태 양해 부탁드릴게요

처음 사귄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자꾸 생각이 나요. 1년 가까이 짝사랑하다가 걔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짝사랑하던 1년 동안 일부로 친해지려고도 하고 친구처럼 지내기도 하고 걔 전남친들도 걔가 소개해줘서 친해졌을만큼 정말 친구로 냈습니다. 걔 전남친들은 누가 봐도 잘생겼고 걔도 정말 이뻐요. 근데 저는 그냥 그렇게 생긴 사람이고 그렇다고 운동을 잘 하거나 친구가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감히 사귄다는 생각이란 걸 못 해봤어요. 그래서인가 아니면 처음 사귄거여서 그런가 사귀면서 계속 실수를 했습니다. 전 걔가 저의 친구같은 편한 모습이 좋은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렇게 몇달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이렇게 헤어지고 나서는 친구처럼 잘 지냈습니다. 걔랑 걔 친구들이랑 같이 놀 정도로요. 그 땐 걜 정말로 잊었습니다. 그런데 걔 친구 중에 한명이 저한테 걔가 울었다는 거에요. 상황을 들어보니 쟤가 이사를 가게 되어 앞으로 보기 힘들게 되었는데 걔가 제가 보고 싶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저는 걔한테 사실확인을 했고 사실이라고 하자 전 다시 사귀자 하였고 결국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걔가 저한테 먼저 연락하는 빈도는 줄어들었고 저만 밤에 자기 전에 잘자라고 인사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토요일에 헤어지자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엔 괜찮았고 오히려 가벼워지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곤 더 이상 친구로 못 지내겠더라고요. 저도 그렇고 걔도 그렇고 이젠 친구라고도 못 할만큼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제가 딴 친구들한텐 이런 이미지가 아니여서 위로도 못 받고 딱히 쓸 곳이 없어서 여기 끄적여봅니다. 진짜 제가 힘들 때 옆에서 떠나질 않은 친구에요 다른 사람들이 다 저 벌레 보듯하고 싫어해도 옆에서 달래주던 앤데 다시 사귀는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친구라도 하고싶습니다. 밥 먹다가도 생각나고 책 읽다가도 생각이 나는데 헤어진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그럽니다 이거 저만 이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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