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수능준비를 하고 계실수도 있고, 컨디션 관리를 한다고 주무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한 마디 하고 싶었습니다. 수능 힘내세요.
사실 아직 수능을 안 쳐서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니, 수능을 못해도 잘 살수 있니 등의 미래를 위한 조언은 못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더 직접적인 한 마디가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음, 우스갯소리로 많이들 하시는데 노력은 여러분들을 배신하시는 게 맞아요.
하지만 노력이 배신한다고 해서, 노력과 함께했던 시간 그 자체가 아예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지금껏 성적이 좋았던 나빴던, 여러분들은 최선을 다했고, 노력이 여러분들을 배신한 것 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마시고, 노력과 있었던 그 시간들을 기억하시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내일 수능 힘내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