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야 말 안해도 알 거고, 여자들도 상당수가 찬성하는 여성 징병제.
이 제도를 국방부, 더 나아가 정부에서 시행을 하지 않는 이유는
국방부 높으신 분들의 꼰대같은 생각도 한몫 하겠지만, 제일 큰 것은 예산 때문임.
일단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을 분리해야 하며 옷이며 뭐며 군대 사병 장비는 모든 것이 남자를 위주로 맞추어져 있기에 장비를 새로 구비해야 하는데,
여기에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국방부에서 허용을 안해주는 거임. 사병은 남자밖에 없음. 그리고 징집 대상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시설을 더 확충해야 한다는 뜻임. 여러모로 돈 들어가는 것.
근데 간부들 골프장 지을 돈에는 예산 펑펑 쓰는데 왜 여성 징병제엔 안해주냐? 그거는... 뭐 국방부 높으신 분들 마음이겠지.
어쨌든 나는 한국 남자의 입장으로써 찬성하는 제도임.
가뜩이나 출산율이 떨어져서 병무청은 더 마구잡이로 병역을 할 거임.(뭐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여성 징병제가 시행되면 이 문제가 줄어들 것이고, 또한 장기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출산율이 하락하면서 장병 수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방력도 약해질 텐데, 여성 징병제를 실시하면 국방력 약화를 줄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