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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이터널리턴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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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솔직히 괜찮아졌다. 장비 파밍이 6개에서 5개로 줄어들면서 파밍 속도가 크게 늘었고 솔로 듀오를 없애고 스쿼드를 강제함으로써 캐릭터 간의 불합리함이 없어지고 불쾌한 경험이 많이 줄었다. 솔직히 이제는 당당히 추천도 할 수 있는 게임지만 입문하기 전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한번 알고 가자.

1.배울게 너무 많다. 롤 같은 경우도 깊이 알아야 할 수 있는게 많아진다. 근데 이 게임은 그 결이 다른게 롤은 본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의 경우의 수를 늘리는거지 이터널리턴은 행동자체를 하려면 우선 어느정도 알고 가야한다는 점 이게 롤과는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이다. 기본적으로만 봐도 야생동물의 생성시간, 오브젝트 생성시간, 내가 하는 캐릭터의 스킬, 각각의 파밍위치, 주 재료로 쓰이는 아이템들 위치, 아이템 상자 위치, 맵 자체의 구성, 하이퍼루프가 있는 곳, 본인 손에 맞는 루트..등등 기본적인것만 담았고 심지어 이거 외에도 기본적으로 알아야 될게 더 많다..

2.이로 인해서 높은 진입장벽. 내가 알던 비슷한 게임의 지식이 먹히지 않아서 완전히 새로 배워야하는 경우 이 경우가 큰 문제로 작용한다. 이미 익숙하고 비슷한 롤이 있는데 굳이 그 게임을? 하는것과 동시에 심지어 하고 싶으면 공부를 해야하는 그렇다고 공부를 안하면 내가 팀 내 구멍인거 같고 민폐인거 같으니 게임을 설령 접하더라도 이탈되게 된다..

3.특유의 불편한 조작감. 롤에서 했던 부드러운 카이팅이 이터널리턴에서는 쉽지 않다..이는 자체적으로 일부러 불편하게 만든건가 싶은 느낌으로 익숙해지기 전 까지는 오묘하게 불편한 조작감이 있다..이것도 마찬가지도 진입장벽에 해당한다 대부분 롤하다가 한번 해볼까 싶어서 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를 개개인에 따라 좀 더 심하게 느낄 수 도 있다 이 사항은 익숙해지면 그냥 막 큰 생각에 대해 안하게 된다. 그냥 그런갑다 싶어져서..

대충 이정도가 있다. 당연히 더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뉴비 입장에서의 문제는 딱 저정도 인것 같다. 단점만 이야기 했지만 그래도 롤에 지쳤다면 찍어먹는걸 추천한다 그러다 재밌으면 정착하는거고 이터널리턴 많이 사랑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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