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동안 불법같은 거를 싫어했어, 어머니랑 아버지가 불법은 하는게 아니라고 하셨거든. 그동안 영상이나 그런거 보고싶거나, 아니면 뭔가 하고싶은 일이 생기면, 그냥 아버지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하고싶은걸 하라고 하셨음. 물론 그렇다고 불법을 안한거 아니야. 가끔씩 무단횡단도 해보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에 내가 최애의아이에 너무 빠져가지고 아빠한테 책도 사달라고 하고 네이버 시리즈에서 결제도 다하고 그러면서 봤거든 디시에서 최애의아이 마이너갤러리에서 불법사이트 워터마크 달려도 나는 그래도 불법은 안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친구가 불법사이트에서 보고 이야기 엄청 하길래 불법은 아니지않냐 이랬더니 니가 알빠냐고 니가 돈 내줄거냐고 그러면서 나한테 화내더라
나는 그냥 누군가가 불법을 하는거 자체는 별로 상관을 안 하는 편인데 그걸 대놓고 내가 OO티비로 본다 이러는게 싫은거였어 근데 그걸 당당히 이야기하고 알빠노 시전하니깐 약간 마음한편이 상처받는 기분이더라 만화 하나때문에 친구랑 싸워야하는 이유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그거를 불법하는걸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모르겠다 마음이 너무 심란하다
무적의아이도루 다시 살아나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