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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붕이 시 한번 봐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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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디따 내성적이여서 말도 못걸고 평소에 책 읽고 시 쓰는게 취미인 전형적 찐따 옵붕이인데.. 다른 사람 보여주기는 부끄럽고 반응은 궁금해서 커뮤에 올려봐도 될까..?






환청

세상 모든 그리움이 소음이 되어갈 때 즈음 내 귓밥에 환청이 날아들었다.

달빛에 밤거울이 기울고 그리운 나의 어머니 자장가, 눈감으며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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