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 옵붕이들아 어느덧 2022년이 5일 남았네 내가 남고에 들어와 첫 남고 생활을 곧 마치는 기념으로 남고에서 있었던 재밌는 썰 하날 풀까해
뭐 썰 내용은 제목 그대로 게이로 몰린 썰이야
나한테는 초중고 같이 다닌 깐부 한명이 있음
다른 친구들이랑도 축구 얘기로 대동단결해서 꽤 친하지만 초중고도 같이 나왔고 블루아카이브랑 롤 같이하는 유저라 꽤 코드도 맞아서 얘랑은 그냥 학교에서 내내 같이 있었지
거기다가 자리 뽑기에서 여러차래에 트레이드를 통해 걔 옆자리 되서 맨날 떠들어도 되는 자습시간이면 템트리 연구도하고 그러면서 지내고 있었지...
그러던중 사건은 최근 터졌어 갑자기 다른반 애들이 막 우리반 앞에와서 웅성웅성하는거임
그래서 뭔가 했는데 우리반에 게이가 있다 이러는거임
나랑 그 친구는 뭐 단놈 얘긴가보다하고 블루아카 총력전 얘기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반애들이 나랑 친구가 게이라는데 이러는거임
당연히 뭔 개소리야 싶었지
이 친구랑 난 미소녀겜 하는데다가 난 에스파에 카리나 최애돌에 친구는 블루아카말고도 뉴럴클라우드랑 명일방주까지하고 있었으니까
심지어 난 롤 같이하는 동생한테 난 여챔만 너무하고 여챔스킨만 졸라 산다고 욕먹은 전과 있음
무튼 그래서 나랑 그 친구는 큰 충격을 먹고 울기..는 개뿔 와씨 이거 개꿀잼이네 이런 생각이였음
일단 소문의 근원을 파악 후 반장이 선생님한테 꼰질러서 인실 졷을 만들자고 추천해서
소문의 근원을 알아낸 결과 우리 뒷반이라는거임
그래서 선생님한텐 가서 뒷반이라 보고했는데
교무실 갖다오니까 알고보니 우리 뒷반이 아니라
앞반애가 퍼트린거임 이름까지 특정되서 바로 앞반 찾아가서 말죽거리 잔혹사처럼
000 강아지 같은 자식이 누구야!! 하니까 걔가 나오드라고
그리고 내가 말했지 "야이 댕자식아!!! 나랑 친구 블루아카이브한다!!" 하니까 그 반이 웅성웅성거리더라고
그리고 그 소문 퍼뜨린 당사자한테는 추가로 "닌 선생님한테 말할거다 인실졷되바라"
이러고 우리반으로 돌아왔지
뭐 그거에 쫄은 소문퍼뜨린 당사자가 바로 도개자박고 끝남
아 후일담으로는 그 친구가...
"야이 댕새키야 아니 18 그렇다고 블루아카이브한다고 하냐"
"왜 두창보단 났지"
"병시나 니 카리나 최애라고 말하면 됬잖슴"
"아하"
"풋고추같은 자식" 하고 끝남 뭐 그뒤엔 별일 없이 지내고 있음
마지막으로 장문이 싫은 옵붕이들을 위한 3줄요약
1. 나랑 내 친구가 게이로 몰림
2. 소문의 근원지인 반가서 해결을 위해 블루아카한다고 동내방내 소문냄
3. 카리나랑 블루아카이브는 최고다
그럼 좋은 연말 보내 옵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