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기 전에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반박시 님말이 다 맞아요.
어느 순간부터 ㄷㅇㅊ라는 대댓글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ㄷㅇㅊ는 댓없추에서 유래한것으로 배스트댓글에 대댓이 없을 시 글의 내용과는 별개로 추천을 누르며 댓없추를 다는것에 유래했다 (추정)고 생각한다. 필자는 배댓에 연연하는 타입으로 본인의 댓글이 배댓에 올랐는지 아닌지 확인할려면 추천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대댓글이 있어야지 알람이 떠서 추천수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 댓없추들이 이들을 구원해주기 때문에 댓없추에 대해 굉장히 호전적으로 생각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댓없추가 ㄷㅇㅊ로 즉 초성으로 바뀌게 되면서 ㄷㅇㅊ의 뜻을 모르는 사람이 생겨나고 커뮤 대댓글 특성상 수많은 뇌절댓글들 특히 도이치 들이 생겨나면서 한페이지를 장악해버려 ㄷㅇㅊ의 인식이 씹창이 나버렸다. 그로인해 뇌절댓글이 아닌 ㄷㅇㅊ만 보더라도 발작을 일으키는 옵지인들이 늘어났고 현재는 줄여서 고추 를 잇는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게되었다. ㄱㅁㅇ는 고마워 의 초성으로 주로 주말 고양이 사진에 귀여워의 초성인 ㄱㅇㅇ와 연계되며 사용된다. 현재에는 ㄱㅇㅇ만 보이면 바로 아래 대댓글에는 ㄱㅁㅇ가 붙어버리는 공식이 적용이 되어 중간과정이 없이 자로 ㄱㅁㅇ 밑에 들개들이 달려들어 쓰니의 고마워 댓글조차 같이 욕을먹어버리지만, 밈화가 되기 이전에는 마치 찐이 본인에게 하는 말이 아닌데 눈치없이 끼어들어 고맙다는 꼽사리를 껴버리는 상황을 연출시키면서 보는이들의 깊은 빡침을 선사하는 중간 과정이 있었다. 그래도 필자는 덧붙이는 말 없이 ㄱㅁㅇ만 보면 뭔가 귀여워서 그렇게까지 욕하고싶은맘은 없지만 옵지인들은 그딴거 없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