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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씨게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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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평소에 내가 쓴 글 유튜버가 쓰먼 기분 좋아서 난 별 생각 없이 유튜버가 내 글 써먹었다고. 아, 써먹었다고 하면 불편해할 사람 생긴다. 빌려썼다고만 적었는데 애들 결론이 "그럼 우리가 가서 혼내줄게!" 라고 나옴. 기분이 나쁜건 아닌데 그래도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아, 이러면 선비라고 불편해할 사람 생김. 그래도 유튜버한테 가서 존나 깽판치는건 싸가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가지 말라했더니 "그럼 어쩌라는거야 븅신ㅋㅋㅋㅋㅋ너도 욕 좀 먹어라 ㅋㅋㅋㅋ"  이러면서 나까지 욕함. 얼탱이가 없었음. 심지어 유투버한테 피해가지 말라고 일부로 이름 언급도 안했는데 그랬더니 "다른 유튜버한테도 처들어가서 깽판치잖아 미친놈아!"  이런 반응이 생김. 이쯤부터 슬슬 뭔가 한참 잘못되었다 싶음. 난 사람들이 ㄱ그 글을 추천을 1천개를 넘게 줄거라고는 상상도 안함. 그 많은 사람이 유튜버한테 가니 혼자서 그걸 감당할 수 있나 유튜버는 바로 영상 다 삭제함.  솔직히 그 영상들이 내 글을 전부 배낀 것도 아니라 영상에 1~2개 문장만 내가 쓴게 그대로 있는건데 이걸 표절이라하질 않나 뭐라하질 않나.  애들 좀 적당히 햤으면 싶어서 유튜버 쉴드치니 유튜버 부계로 의심까지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군중심리인데 내가 그걸 만들었다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ㅈ같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미 영상도 다 지워지고 유튜버 인식도 씹창 나있더라. 뭔 게임 치트캐마냥 덩치도 ㅈㄴ 큰데 빠르긴 겁나 빠름.  댓글 중에 어떻게 해야할지 나한테 말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글삭하라는 댓글이 가장 합리적이고 맞다 싶어서 늦었지만 그냥 글삭함. 정말 ㅈ같은 경험이었고 많은걸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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